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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자연이 들려주는 말” 입니다

    2025.05.19 by hitouch

  • 오늘의 시 “햇살” 입니다

    2025.05.18 by hitouch

  • 오늘의 시 “바람의 노래” 입니다

    2025.05.17 by hitouch

  • 오늘의 시 “귓속의 하루” 입니다

    2025.05.16 by hitouch

  • 오늘의 시 “둥근 생각” 입니다

    2025.05.15 by hitouch

  • 오늘의 시 “때로는 바람처럼” 입니다

    2025.05.14 by hitouch

  • 오늘의 시 “너와 나는 섬으로” 입니다

    2025.05.13 by hitouch

  • 오늘의 시 “역설” 입니다

    2025.05.12 by hitouch

오늘의 시 “자연이 들려주는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9일 오늘의 시는 "척 로퍼"의 “자연이 들려주는 말” 입니다.자연이 들려주는 말 척 로퍼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그리고, 날아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아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 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

오늘의 시(詩) 2025. 5. 19. 00:10

오늘의 시 “햇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8일 오늘의 시는 "신경림"의 “햇살” 입니다.햇살 신경림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 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 네가 있는곳 찬란하게 빛나고 네가 가는길 환하게 밝았다 너는 불꽃 불꽃이었다 갈수록 어두운 세월 스러지려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 언덕에 온고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바람 바람이었다 거센 꽃바람이었다 꽃바람 타고 오는 아우성이었다 아우성속에 햇살 불꽃이었다 너는 바람 불꽃 햇살 우리들 어둔 삶에 빛던지고 스러지려는 불길에 새 불 부르는 불꽃이다 바람이다 아우성이다[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II. Andante "Elvira Ma..

오늘의 시(詩) 2025. 5. 18. 00:10

오늘의 시 “바람의 노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7일 오늘의 시는 "김순곤"의 “바람의 노래” 입니다. 바람의 노래 김순곤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Piano trio no.2 in E flat major, D.929 op.100 2nd mov Andante con moto..

오늘의 시(詩) 2025. 5. 17. 00:10

오늘의 시 “귓속의 하루”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6일 오늘의 시는 "윤예영"의 “귓속의 하루” 입니다. 귓속의 하루 윤예영달팽이관에 앉아 느릿느릿 귀 기울입니다 수챗구멍으로 떨어지는 물소리 변기에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세상 끝으로 떨어지는 이과수폭포 비가 옵니다 세상은 무한팽창 우주처럼 혹은 이스트를 넣은 봄처럼 부풀어오르고 오늘도 반가운 귀울림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언저리에도 닿지 못한 멋쩍은 부름들, 그런 것들은 죄다 파도에 밀려 돌아옵니다 바스락거리며 부서집니다 부서진 이름들을 하나씩 쓰다듬어봅니다 달팽이관에 앉아 몸을 말아봅니다 느릿느릿 곱아드는 것은 깊숙이 뿌리내리는 일입니다 그건 사실 사막을 그리는 바다가 불 속에 작은 손을 담그는 일입니다 저기 ..

오늘의 시(詩) 2025. 5. 16. 07:29

오늘의 시 “둥근 생각”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5일 오늘의 시는 "차영섭"의 “둥근 생각” 입니다.둥근 생각 차영섭 해는 둥글다 항상 달도 둥글다 가끔은 지구도 둥글다 말한다 땅에서 나는 걸 보니 사과도 둥글고 수박도 둥글다 계절도 돌고 도니 둥글다 봄 여름 갈 겨울 빗방울도 이슬도 둥글고 둥글다 이 모든 것이 둥근 걸 보니 하늘의 생각이 둥근가 보다 사람의 생각도 둥근가? 내 생각이 둥글지 않다면 조약돌처럼 다듬어 보고 꽃돌처럼 속으로 꽃 피울 순 없을까.[ACRANX 아크랑스] Bach_ Concerto for 2 Violins in D Minor, BWV 1043: II. Largo ma non tantohttp://www.youtube.com/watch?v=GR..

오늘의 시(詩) 2025. 5. 15. 00:10

오늘의 시 “때로는 바람처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4일 오늘의 시는 "김혜정"의 “때로는 바람처럼” 입니다.때로는 바람처럼 김혜정 때로는 바람처럼 아무 곳에도 머무르지 않고 그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갈망하며 그렇게 살고 살고 싶다. 내게 있는 삶에 가끔 쓸쓸함을 느낄 때 그리움이 찾아 나서고 싶을 때 언제든지 바람처럼 떠날 수 있는 그런 자유로움이고 싶다.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 어느 곳에도 속박되지 않는 존재 되어야 하는 이유도 모르며 존재하는 그런 바람처럼 가끔은 느낌없는 삶을 살고 싶다[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5th Symphony 2nd mov, Horn Solo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5. 5. 14. 00:10

오늘의 시 “너와 나는 섬으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3일 오늘의 시는 "한석수"의 “너와 나는 섬으로” 입니다.너와 나는 섬으로 한석수 나는 다가섬으로 이렇게 섬이 되고 너는 멈춰섬으로 그렇게 섬이 되고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까맣게 그을린 가슴으로 우리는 오래 전부터 저렇게 섬이었던 것을 그래도 우리 이리 마주 볼 수 있으니 따스한 체온을 나눠 느낄 수 있으니 아득한 그리움을 물 속 깊이 감추고 물결따라 출렁거리다 부끄러움으로 부서질뿐 오늘도 파란 하늘이 시리기만 한 것을[ACRANX 아크랑스] Bach_ Brandenburg Concerto No. 5 in D major, BWV 1050, 2. Affettuosohttp://www.youtube.c..

오늘의 시(詩) 2025. 5. 13. 00:10

오늘의 시 “역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2일 오늘의 시는 "이운룡"의 “역설” 입니다.역설 이운룡 오래된 슬픔은 향기를 품는다 슬퍼서 소금이 된 알갱이는 빛을 머금어 투명하지만 썩은 슬픔은 검은 흙이 될 것이다 하지만, 썩어서 흘러나온 눈물이 마음을 적시고 마음을 키우는 거름이 된다면 나 또한 그렇게 푹 썩은 슬픔에 젖어 뒤돌아 훔쳐낸 눈물이고 싶다 덜 썩어 비린 풋냄새 나기 전에, 혹시는 썩다가 원색의 악의 꽃이 번져 중독되기 전에 아랫목 술항아리 불룩하고 따뜻한 뱃속 사랑과 미움이 보글보글 끓다가 마침내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몸싸움을 다 끝내고 나면 참 조용하게도 온전히 숙성된 슬픔의 향기로 말갛게 발효되어 한 세상 걸쭉하게 물들일 때 내 몸 어딘가에서는 생수 터져 솟아..

오늘의 시(詩) 2025. 5.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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