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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마음 고운 삶들” 입니다

    2025.06.02 by hitouch

  • 오늘의 시 “버팀목에 대하여” 입니다

    2025.06.01 by hitouch

  • 오늘의 시 “새는 날아가고” 입니다

    2025.05.31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람이 그리운 날” 입니다

    2025.05.30 by hitouch

  • 오늘의 시 “몸은 지상에 묶여도” 입니다

    2025.05.29 by hitouch

  • 오늘의 시 “삶은 도돌이표다” 입니다

    2025.05.28 by hitouch

  • 오늘의 시 “따뜻한 다리를 꿈꾸며” 입니다

    2025.05.27 by hitouch

  • 오늘의 시 “인생 앞에” 입니다

    2025.05.26 by hitouch

오늘의 시 “마음 고운 삶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일 오늘의 시는 "노태웅"의 “마음 고운 삶들” 입니다.마음 고운 삶들 노태웅 잊고 사는 동안 마음 한편 숨겨진 것 중에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면 잴 수 없는 우리의 삶은 어떠했을까? 닫힌 삶속 섧디 섧은 공간에 채워줄 것 없을 때 딛고 일어서는 지주목 하나 깊은 가슴에 세워놓고 사랑을 토하며 숨어 베푸는 사람들 햇살이 쓸고 간 어두운 공간 아무도 모르게 숨어들어 소박하게 여문 정 못 박힌 두 손 움켜쥐고 삶의 분노 식혀주는 마음 고운 사람들.[ACRANX 아크랑스] Saint-Saëns_ Cello Concerto No. 1 in A Minor, Op. 33: II. Allegretto..

오늘의 시(詩) 2025. 6. 2. 00:10

오늘의 시 “버팀목에 대하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일 오늘의 시는 "복효근"의 “버팀목에 대하여” 입니다. 버팀목에 대하여 복효근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고쳐 심고 각목으로 버팀목을 세웠습니다 산 나무가 죽은 나무에 기대어 섰습니다 그렇듯 얼마간 죽음에 빚진 채 삶은 싹이 트고 다시 잔뿌리를 내립니다 꽃을 피우고 꽃잎 몇 개 뿌려주기도 하지만 버팀목은 이윽고 삭아 없어지고 큰바람이 불어와도 나무는 눕지 않습니다 이제는 사라진 것이 나무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허위허위 길 가다가 만져보면 죽은 아버지가 버팀목으로 만져지고 사라진 이웃들도 만져집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나는 싹틔우고 꽃피우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ACRANX..

오늘의 시(詩) 2025. 6. 1. 00:10

오늘의 시 “새는 날아가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31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새는 날아가고” 입니다. 새는 날아가고 나희덕 새가 심장을 물고 날아갔어 창밖은 고요해 그래도 나는 식탁에 앉아 있어 접시를 앞에 두고 거기 놓인 사과를 베어 물었지 사과는 조금 전까지 붉게 두근거렸어 사과는 접시의 심장이었을까 사과 씨는 사과의 심장이었을까 둘레를 가진 것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담겼다 비워지지 심장을 잃어버린 것들의 박동을 너는 들어본 적 있니? 둘레로 퍼지는 침묵의 빛, 사과를 잃어버리고도 접시가 아직 깨지지 않은 것처럼 나는 식탁에 앉아 있어 식탁과 접시는 말없이 둥글고 창밖은 고요해 괄호처럼 입을 벌리는 빈 접시, 새는 날아가고 나는 다른 심장들을 훔치..

오늘의 시(詩) 2025. 5. 31. 00:10

오늘의 시 “사람이 그리운 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30일 오늘의 시는 "박재화"의 “사람이 그리운 날” 입니다. 사람이 그리운 날 박재화 살다 보면 사람에 무너지는 날 있다 사람에 다치는 날 있다 그런 날엔 혼자서 산엘 오른다 해거름까지 산을 오른다 오르다 보면 작은 묏새무리 언덕을 넘나든다 그 서슬에 들찔레 흔들리고 개미떼 숨죽이는 것 보인다 사람에 무너지는 날에도 사람은 그리웁고 사람에 다치는 날에도 사람은 위안이다 [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2, III. Leise, einfachhttp://www.youtube.com/watch?v=7g6EYsK4NbI

오늘의 시(詩) 2025. 5. 30. 00:10

오늘의 시 “몸은 지상에 묶여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9일 오늘의 시는 "이성선"의 “몸은 지상에 묶여도” 입니다. 몸은 지상에 묶여도 이성선 한밤 짐승이 되어 울까 눈물 가득 꽃이 되어 울까 광야에 웅크려 하늘을 본다 몸은 지상에 묶여도 마음은 하늘에 살아야지 이 가지 저 가지를 헤매며 바람으로 울어도 영혼은 저 하늘에 별로 피어야지 절망으로 울던 마음 그 가난도 찬연한 아픔으로 천상에 빛나야지 광야에 웅크려 다시 하늘을 본다 마음 잎새에 빛나는 별빛이어 눈물 가득 꽃이 되어 울까 한 마리 짐승이 되어 울까 [ACRANX 아크랑스] Mozart_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 II. Adagiohttp://www..

오늘의 시(詩) 2025. 5. 29. 00:10

오늘의 시 “삶은 도돌이표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8일 오늘의 시는 "김철현"의 “삶은 도돌이표다” 입니다. 삶은 도돌이표다 김철현 삶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사는 것이다. 그리움 속에 만남이 있고 만남에는 이별이 따르고 이별에는 눈물이 눈물에는 아픔이 상처로 남곤 한다. 그 상처는 어렵사리 혹은 미움으로 혹은 용서로 치유되기도 한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바람을 맞으며 들길로 나가 가슴에는 새 날을 맞이한다. 어느 날 새들과 노래하며 마음에 숲을 그리다가 어느 샌가 또 다른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되고 예정된 아픔을 까맣게 잊은 채 제자리로 돌아오는 삶은 끝없는 도돌이표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Symphony No. 3 i..

오늘의 시(詩) 2025. 5. 28. 00:10

오늘의 시 “따뜻한 다리를 꿈꾸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7일 오늘의 시는 "신현림"의 “따뜻한 다리를 꿈꾸며” 입니다.따뜻한 다리를 꿈꾸며 신현림 꽃상여 같은 가슴 뒤흔들고 오래 함께 있어야 할 사람들이 사라진다 언제 무엇이 산산조각난 시계가 될지 모른다 겨울나무만큼 여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해가 기울 때처럼 발 아래 땅이 허물어지는 기분을 어찌 견뎌야 할지 삐걱거리는 다리마다 문마다 저승으로부터 울려오는 오열이 흐른다 죽음보다 뼈아픈 슬픔을 이기려는 울음소리가 창밖 강물이 깃발처럼 굽이친다 사라진 자들이 희망의 호롱불을 켜라 한다 사람과 사람이 손을 잡듯 삶을 이어주고 만나게 하는 부드러운 다리를 만들라 한다 따스해서 끊어지지 않는 다리 헤어져도..

오늘의 시(詩) 2025. 5. 27. 00:10

오늘의 시 “인생 앞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6일 오늘의 시는 "김철현"의 “인생 앞에” 입니다.인생 앞에 김철현 한 번의 아픔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 그러나 한 번의 실패로 전부를 버리려는 포기는 더 슬픈 일이다 때로는 아픔도 가끔의 실패도 새로운 성공을 만나는 최고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정말 어리석은 것은 겨우 1막의 마지막을 끝이라 생각하고 절망하는 것이다.[ACRANX 아크랑스] Suppe_ "Dichter und Bauer" Overturehttp://www.youtube.com/watch?v=vP06-7NGV8o

오늘의 시(詩) 2025. 5.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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