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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귓속의 하루” 입니다

    07:29:31 by hitouch

  • 오늘의 시 “둥근 생각” 입니다

    2025.05.15 by hitouch

  • 오늘의 시 “때로는 바람처럼” 입니다

    2025.05.14 by hitouch

  • 오늘의 시 “너와 나는 섬으로” 입니다

    2025.05.13 by hitouch

  • 오늘의 시 “역설” 입니다

    2025.05.12 by hitouch

  • 오늘의 시 “즐거운 무게” 입니다

    2025.05.11 by hitouch

  • 오늘의 시 “길” 입니다

    2025.05.10 by hitouch

  • 오늘의 시 “양귀비꽃” 입니다

    2025.05.09 by hitouch

오늘의 시 “귓속의 하루”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6일 오늘의 시는 "윤예영"의 “귓속의 하루” 입니다. 귓속의 하루 윤예영달팽이관에 앉아 느릿느릿 귀 기울입니다 수챗구멍으로 떨어지는 물소리 변기에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세상 끝으로 떨어지는 이과수폭포 비가 옵니다 세상은 무한팽창 우주처럼 혹은 이스트를 넣은 봄처럼 부풀어오르고 오늘도 반가운 귀울림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언저리에도 닿지 못한 멋쩍은 부름들, 그런 것들은 죄다 파도에 밀려 돌아옵니다 바스락거리며 부서집니다 부서진 이름들을 하나씩 쓰다듬어봅니다 달팽이관에 앉아 몸을 말아봅니다 느릿느릿 곱아드는 것은 깊숙이 뿌리내리는 일입니다 그건 사실 사막을 그리는 바다가 불 속에 작은 손을 담그는 일입니다 저기 ..

오늘의 시(詩) 2025. 5. 16. 07:29

오늘의 시 “둥근 생각”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5일 오늘의 시는 "차영섭"의 “둥근 생각” 입니다.둥근 생각 차영섭 해는 둥글다 항상 달도 둥글다 가끔은 지구도 둥글다 말한다 땅에서 나는 걸 보니 사과도 둥글고 수박도 둥글다 계절도 돌고 도니 둥글다 봄 여름 갈 겨울 빗방울도 이슬도 둥글고 둥글다 이 모든 것이 둥근 걸 보니 하늘의 생각이 둥근가 보다 사람의 생각도 둥근가? 내 생각이 둥글지 않다면 조약돌처럼 다듬어 보고 꽃돌처럼 속으로 꽃 피울 순 없을까.[ACRANX 아크랑스] Bach_ Concerto for 2 Violins in D Minor, BWV 1043: II. Largo ma non tantohttp://www.youtube.com/watch?v=GR..

오늘의 시(詩) 2025. 5. 15. 00:10

오늘의 시 “때로는 바람처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4일 오늘의 시는 "김혜정"의 “때로는 바람처럼” 입니다.때로는 바람처럼 김혜정 때로는 바람처럼 아무 곳에도 머무르지 않고 그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갈망하며 그렇게 살고 살고 싶다. 내게 있는 삶에 가끔 쓸쓸함을 느낄 때 그리움이 찾아 나서고 싶을 때 언제든지 바람처럼 떠날 수 있는 그런 자유로움이고 싶다.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 어느 곳에도 속박되지 않는 존재 되어야 하는 이유도 모르며 존재하는 그런 바람처럼 가끔은 느낌없는 삶을 살고 싶다[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5th Symphony 2nd mov, Horn Solo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5. 5. 14. 00:10

오늘의 시 “너와 나는 섬으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3일 오늘의 시는 "한석수"의 “너와 나는 섬으로” 입니다.너와 나는 섬으로 한석수 나는 다가섬으로 이렇게 섬이 되고 너는 멈춰섬으로 그렇게 섬이 되고 영원히 닿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까맣게 그을린 가슴으로 우리는 오래 전부터 저렇게 섬이었던 것을 그래도 우리 이리 마주 볼 수 있으니 따스한 체온을 나눠 느낄 수 있으니 아득한 그리움을 물 속 깊이 감추고 물결따라 출렁거리다 부끄러움으로 부서질뿐 오늘도 파란 하늘이 시리기만 한 것을[ACRANX 아크랑스] Bach_ Brandenburg Concerto No. 5 in D major, BWV 1050, 2. Affettuosohttp://www.youtube.c..

오늘의 시(詩) 2025. 5. 13. 00:10

오늘의 시 “역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2일 오늘의 시는 "이운룡"의 “역설” 입니다.역설 이운룡 오래된 슬픔은 향기를 품는다 슬퍼서 소금이 된 알갱이는 빛을 머금어 투명하지만 썩은 슬픔은 검은 흙이 될 것이다 하지만, 썩어서 흘러나온 눈물이 마음을 적시고 마음을 키우는 거름이 된다면 나 또한 그렇게 푹 썩은 슬픔에 젖어 뒤돌아 훔쳐낸 눈물이고 싶다 덜 썩어 비린 풋냄새 나기 전에, 혹시는 썩다가 원색의 악의 꽃이 번져 중독되기 전에 아랫목 술항아리 불룩하고 따뜻한 뱃속 사랑과 미움이 보글보글 끓다가 마침내 승자도 패자도 없는 몸싸움을 다 끝내고 나면 참 조용하게도 온전히 숙성된 슬픔의 향기로 말갛게 발효되어 한 세상 걸쭉하게 물들일 때 내 몸 어딘가에서는 생수 터져 솟아..

오늘의 시(詩) 2025. 5. 12. 00:10

오늘의 시 “즐거운 무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1일 오늘의 시는 "박상천"의 “즐거운 무게” 입니다.즐거운 무게 박상천 너의 무게를 생각한다. 내 삶에 걸리는 너의 무게를 생각한다. 무중력 상태에선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무게를 갖지 못하지만 나의 몫만큼,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내가 이 땅에서 나의 무게를 갖듯 우리는 서로의 몫을 끌어 당기며 서로의 무게를 확인한다. 너를 끌어당기는 힘을 버리고 지독한 어둠 속에서 유영의 홀가분함을 즐기는 것보다도 나는, 내 삶에 걸리는 너의 무게가 그 무게가 더 즐겁다. 무겁게, 더 무겁게 네 무게를 내 삶에 담으마. 오 즐거운 무게.[ACRANX 아크랑스] Dvořák_ Cello Concert..

오늘의 시(詩) 2025. 5. 11. 00:10

오늘의 시 “길”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0일 오늘의 시는 "이생진"의 “길” 입니다.길 이생진 가다가 고추밭 허수아비에게 길을 묻는다 자기도 모르니 그대로 가라한다 가다가 산꼭대기 바위돌에게 길을 묻는다 자기도 가다가다 길이 없어 이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으니 나보고도 그 자리에 앉으라 한다. 길을 가다가다 제 길을 잃고 나도 가다가다 내 길을 잃고 서로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 모르는 길을 가다보니 내가 누군지 모르게 된다 자꾸 내가 누군지 모르게 된다[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Concerto No. 18 in B flat major KV 456 - II. Andante un poco sostenuto http://www.youtube.com/wat..

오늘의 시(詩) 2025. 5. 10. 00:10

오늘의 시 “양귀비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9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양귀비꽃” 입니다.양귀비꽃 오세영 다가서면 관능이고 물러서면 슬픔이다. 아름다움은 적당한 거리에만 있는 것.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된다. 다가서면 눈멀고 물러서면 어두운 사랑처럼 활활 타오르는 꽃. 아름다움은 관능과 슬픔이 태워올리는 빛이다.[ACRANX 아크랑스] Brahms_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pw_dBkWA8oI

오늘의 시(詩) 2025. 5.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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