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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꽃도 서럽구나 ” 입니다

    2024.11.11 by hitouch

  • 오늘의 시 “길 위에서” 입니다

    2024.09.22 by hitouch

  • 오늘의 시 “너는 늙지마라” 입니다

    2024.06.03 by hitouch

  • 오늘의 시 “눈물” 입니다

    2023.04.15 by hitouch

  • 오늘의 시 “한(恨)"” 입니다

    2023.04.04 by hitouch

  • 오늘의 시 "류 근"의 “낮은 자리” 입니다

    2022.09.05 by hitouch

  • 오늘의 시 "월리엄 워즈워스"의 “초원의 빛” 입니다

    2022.04.05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성복"의 “바다” 입니다

    2022.03.26 by hitouch

오늘의 시 “꽃도 서럽구나 ”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1일 오늘의 시는 "정용철"의 “꽃도 서럽구나 ” 입니다. 꽃도 서럽구나                   정용철 꽃도 그늘이 있고 상처가 있구나 꽃도 눈물이 있고 해야 할 말이 있구나 꽃도 시들면 떨어지는구나 꽃도 날마다 더 서러워지는구나 꽃은 아름다움만 뽐내는 줄 알았는데 꽃은 즐겁게 흔들리며 향기만 내는 줄 알았는데 꽃은 나비랑 벌이랑 놀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꽃은 해만 바라보아 그늘이 없는 줄 알았는데 꽃도 사람 같구나 사람도 꽃 같구나 그래서 서로 보며 부러워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꽃이 피면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ACRANX 아크랑스] Bach_ Gottes Zeit ist die allerbeste Zeit, BWV 106http..

오늘의 시(詩) 2024. 11. 11. 00:10

오늘의 시 “길 위에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2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길 위에서” 입니다.길 위에서             이정하​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 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길을 간다는 것은 확신도 없이 혼자서 길을 간다는 것은 늘 쓸쓸하고도 눈물겨운 일이었다.[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Piano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5, MWV O7 - II. A..

오늘의 시(詩) 2024. 9. 22. 00:10

오늘의 시 “너는 늙지마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3일 오늘의 시는 "이생진"의 “너는 늙지마라” 입니다. 너는 늙지마라                  이생진 전철을 공짜로 타는것도 미안한데 피곤한 젊은이의 자리 까지 빼앗아 미안하다... 너도 늙어 봐라 이건 악담이다. 아니다 나만 늙고 말테니 너는 늙지 마라. 늙으면 서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너는 늙지마라. [ACRANX 아크랑스] Rodrigo_ Concierto de Aranjuez Ⅱ. Adagiohttp://www.youtube.com/watch?v=ZPMSYKXWAlQ

오늘의 시(詩) 2024. 6. 3. 00:10

오늘의 시 “눈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5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눈물” 입니다. 눈물 오세영 물도 불로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은 슬픔을 가져본 자만이 안다. 여름날 해 저무는 바닷가에서 수평선 너머 타오르는 노을을 보아라. 그는 무엇이 서러워 눈이 붉도록 울고 있는가. 뺨에 흐르는 눈물의 흔적처럼 갯벌에 엉기는 하이얀 소금기 슬픔의 숯덩이다. 사랑이 불로 타오르는 빛이라면 슬픔은 물로 타오르는 빛. 눈동자에 잔잔히 타오르는 눈물이 어둠을 밝힌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Romance, O pourquoi donc, S. 169 http://www.youtube.com/watch?v=HcSCfkfJ6-8

오늘의 시(詩) 2023. 4. 15. 00:10

오늘의 시 “한(恨)"”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4일 오늘의 시는 "박재삼"의 “한(恨)"” 입니다. 한(恨) 박재삼 감나무쯤 되랴 서러운 노을빛으로 익어가는 내 마음 사랑의 열매가 달린 나무는! 이것이 제대로 벋을 데는 저승밖에 없는 것 같고 그것도 내 생각하던 사람의 등 뒤로 벋어가서 그 사람의 머리 위에서나 마지막으로 휘드려질까본데. 그러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의 안마당에 심고 싶던 느껴운 열매가 될는지 몰라! 새로 말하면 그 열매 빛깔이 전생(前生)의 내 전(全) 설움이요 전(全) 소망인 것을 알아내기는 알아낼는지 몰라! 아니, 그 사람도 이 세상을 설움으로 살았던지 어쨌던지 그것을 몰라, 그것을 몰라! [ACRANX 아크랑스] Camille Saint-Saëns_ La danse maca..

오늘의 시(詩) 2023. 4. 4. 00:10

오늘의 시 "류 근"의 “낮은 자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5일 오늘의 시는 "류 근"의 “낮은 자리” 입니다. 낮은 자리 류 근 물은 낮은 데로 낮은 데로 흘러서 결국 바다에 가 닿는다 지구의 가장 낮은 곳에 바다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가장 낮은 곳에 있다는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이고 지구에서 가장 넓은 곳이고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센 곳이다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 누가 사는가 힘없고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가 사람의 가장 낮은 자리엔 무엇이 사는가 서럽고 외롭고 그리운 마음들이 사는가 슬퍼 말자 언제나 가장 깊고 가장 넓고 가장 힘센 것들은 모두 다 낮은 자리에 산다 그 위대한 힘들이 다 나의 이웃이고 동무다 이보다 더 큰 빽이 어디 있으랴 [ACRANX 아크랑스] Ludovico Eina..

오늘의 시(詩) 2022. 9. 5. 00:10

오늘의 시 "월리엄 워즈워스"의 “초원의 빛”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5일 오늘의 시는 "월리엄 워즈워스"의 “초원의 빛” 입니다. 초원의 빛 ​ ​ 월리엄 워즈워스 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해질수록 그대를 향한 마음이 희미해진다면 이 먹빛이 하얗게 마르는 날 나는 그대를 잊을 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안 돌려진다 해도 서러워 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찾으소서. 초원의 빛이여! 그 빛 빛날 때 그대 영광 빛을 얻어소서. 한때는 그토록 찬란했던 빛이건만 이제는 덧없이 사라져 돌이킬 길 없는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찾을 길 없을지라도 곁코 서러워 말자. 우리는 여기 남아 굳세게 살리라. 존재의 영원함을 티없는 가슴에 품고 인간의 고뇌를 사색으로 ..

오늘의 시(詩) 2022. 4. 5. 00:05

오늘의 시 "이성복"의 “바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6일 오늘의 시는 "이성복"의 “바다” 입니다. 바다 이성복 서러움이 내게 말 걸었지요 나는 아무 대답도 안 했어요 서러움이 날 따라왔어요 나는 달아나지 않고 그렇게 누이는 먼 길을 갔어요 눈앞을 가린 소나무 숲가에서 서러움이 숨고 한 순간 더 참고 나아가다 불현듯 나는 보았습니다 짙푸른 물굽이를 등지고 흰 물거품 입에 물고 서러움이, 서러움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엎어지고 무너지면서도 내게 손 흔들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Sonata No. 7 in C Major, K. 309: II. Andante un poco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5gmI3mC4pcg

오늘의 시(詩) 2022. 3.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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