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랑스 ACRANX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N
    • NEWS
    • 오늘의탄생화
    • 좋은 글
    • 고사성어(故事成語)
    • 오늘의 시(詩) N
    • 탈모 관리
    • 멋진 글
    • 어록
    • 사설 칼럼
    • 아하, 그렇군요!
    • 책(冊)보세(一週一冊)
    • 유 머
    • 식약동원(食藥同源)
    • 건 강
    • 일 상
    • 산 행
    • 이벤트
    • 쇼 핑
    • 판촉 특판
홈태그미디어로그위치로그방명록
  • NEWS
  • 오늘의탄생화
  • 좋은 글
  • 고사성어(故事成語)
  • 오늘의 시(詩) N
  • 탈모 관리
  • 멋진 글
  • 어록
  • 사설 칼럼
  • 아하, 그렇군요!
  • 책(冊)보세(一週一冊)
  • 유 머
  • 식약동원(食藥同源)
  • 건 강
  • 일 상
  • 산 행
  • 이벤트
  • 쇼 핑
  • 판촉 특판

검색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풀잎

  • 오늘의 시 "이재무"의 “남겨진 가을” 입니다

    2022.10.31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기철"의 “어떤 이름” 입니다

    2022.10.09 by hitouch

  • 오늘의 시 "정호승"의 “까닭” 입니다

    2022.08.30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춘수"의 “하늘” 입니다

    2022.07.30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 입니다

    2022.07.04 by hitouch

  • 오늘의 시 "정호승"의 “짐” 입니다

    2022.05.23 by hitouch

오늘의 시 "이재무"의 “남겨진 가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31일 오늘의 시는 "이재무"의 “남겨진 가을” 입니다. 남겨진 가을 이재무 움켜진 손 안의 모래알처럼 시간이 새고있다 집착이란 이처럼 허망한 것이다 그렇게 네가 가고 나면 내게 남겨진 가을은 김장 끝난 텃밭에 싸락눈을 불러올 것이다 문장이 되지 못한 말들이 반쯤 걷다가 바람의 뒷발에 채인다 추억이란 아름답지만 때로는 치사한 것 먼 훗날 내 가슴의 터엔 회한의 먼지만이 붐빌 것이다 젖은 얼굴의 달빛으로, 흔들리는 풀잎으로, 서늘한 바람으로, 사선의 빗방울로, 박 속 같은 눈 꽃으로 너는 그렇게 찾아와 마음의 그릇 채우고 흔들겠지 아 이렇게 숨이 차 사소한 바람에도 몸이 아픈데, 구멍난 조롱박으로 퍼올리는 물처럼 시간이 새고 있다 [ACRANX 아..

오늘의 시(詩) 2022. 10. 31. 00:10

오늘의 시 "이기철"의 “어떤 이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9일 오늘의 시는 "이기철"의 “어떤 이름” 입니다. 어떤 이름 이기철 어떤 이름을 부르면 마음속에 등불 켜진다 그를 만나러가는 길은 나지막하고 따뜻해서 그만 거기 주저앉고 싶어진다 애린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이름을 부르면 가슴이 저며온다 흰 종이 위에 노랑나비를 앉히고 맨발로 그를 찾아간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그는 없다 연모란 그런 것이다 풀이라 부르면 풀물이, 불이라 부르면 불꽃이, 물이라 부르면 물결이 이는 이름이 있다 부르면 옷소매가 젖는 이름이 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이름을 부르면 별이 뜨고 어떤 이름을 부르면 풀밭 위를 바람이 지나고 은장도 같은 초저녁 별이 뜬다 그리움이란 그런 것이다 부를 이름 있어, 가슴으로만 부를 이름 ..

오늘의 시(詩) 2022. 10. 9. 00:10

오늘의 시 "정호승"의 “까닭”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30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까닭” 입니다. 까닭 정호승 내가 아직 한 포기 풀잎으로 태어나서 풀잎으로 사는 것은 아침마다 이슬을 맞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짓가랑이를 적시며 나를 짓밟고 가는 너의 발자국을 견디기 위해서다 내가 아직 한 송이 눈송이로 태어나서 밤새껏 함박눈으로 내리는 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싸리빗자루로 눈길을 쓰시는 어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눈물도 없이 나를 짓밟고 가는 너의 발자국을 고이 남기기 위해서다 내가 아직도 쓸쓸히 노래 한 소절로 태어나서 밤마다 아리랑을 부르며 별을 바라보는 것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를 사랑하기엔 내 인생이 너무나 짧기 때문이다 [ACRANC 아크랑스] Galuppi_ Piano S..

어록 2022. 8. 30. 00:10

오늘의 시 "김춘수"의 “하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30일 오늘의 시는 "김춘수"의 “하늘” 입니다. 하늘 김춘수 언제나 하늘은 거기 있는 듯 언제나 하늘은 흘러가던 것 아쉬운 그대로 저 봄풀처럼 살자고 밤에도 낮에도 나를 달래던 그 너희들의 모양도 풀잎에 바람이 닿듯이 고요히 소리도 내지 않고 나의 가슴을 어루만지던 그 너희들의 모양도 구름이 가듯이 노을이 가듯이 언제나 저렇게 흘러가던 것 [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Songs without Words Op. 19 No. 1 in E Major http://www.youtube.com/watch?v=hYISvazyFA8

오늘의 시(詩) 2022. 7. 30. 00:05

오늘의 시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4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 입니다. 들길을 걸으며 나태주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건 내게 얼마나 행운 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그대 한 사람 어제는 내가슴에 별이 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 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 했습니다 어제 내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걸 나는 봅니다 나는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ACRANX 아크랑스] Dvořák_ Violin Concerto in A min..

오늘의 시(詩) 2022. 7. 4. 00:05

오늘의 시 "정호승"의 “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3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짐” 입니다. 짐 정호승 내 짐 속에는 다른 사람의 짐이 절반이다 다른 사람의 짐을 지고 가지 않으면 결코 내 짐마저 지고 갈 수 없다 길을 떠날 때마다 다른 사람의 짐은 멀리 던져버려도 어느새 다른 사람의 짐이 내가 짊어지고 가는 짐의 절반 이상이다 풀잎이 이슬을 무거워하지 않는 것처럼 나도 내 짐이 아침이슬이길 간절히 바랐으나 이슬에도 햇살의 무게가 절반 이상이다 이제 짐을 내려놓고 별을 바라본다 지금까지 버리지 않고 지고 온 짐덩이 속에 내 짐이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비틀거리며 기어이 짊어지고 온 다른 사람의 짐만 남아 있다. [ACRANX 아크랑스] Haydn_ Symphony No. 6 in..

오늘의 시(詩) 2022. 5. 23. 00:05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아크랑스 ACRANX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

개인정보

  • 티스토리 홈
  • 포럼
  • 로그인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