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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이정하"의 “불면의 밤” 입니다

    2022.02.13 by hitouch

  • 오늘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2019.12.03 by hitouch

  • 오늘의 시 “낙엽편지” 입니다

    2019.11.24 by hitouch

  • 오늘의 시 “겨울 일기” 입니다

    2018.12.22 by hitouch

  • 오늘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2018.12.09 by hitouch

  • 오늘의 시 “초겨울 편지” 입니다

    2018.11.28 by hitouch

  • 오늘의 시 “11월의 편지” 입니다

    2018.11.07 by hitouch

  • 오늘의 시 “가을 편지” 입니다

    2018.10.31 by hitouch

오늘의 시"이정하"의 “불면의 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3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불면의 밤” 입니다. 불면의 밤 이정하 불면의 밤이 깊어 갑니다 불면의 밤이 깊어질수록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가 쌓여 갑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내일 아침이면 어디 책상 서랍 속에나 틀어박힐 그대에게는 건너가지 못할 사연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고백들이 내 절망의 높이만큼이나 쌓여가는 이 불면의 밤 그리운 이여, 밉도록 보고픈 이여 내 이런 마음을 당신은 알고나 있는지요 내 생각이 닿는 곳마다 그대는 새벽안개처럼 피어오르니 나는 그저 조용히 눈을 감을 뿐입니다 밤새 그대 이름만 끄적이다가 날이 훤히 새는 이 불면의 밤 [ACRANX 아크랑스] Edith piaf_ Hymne A L'amour(ce..

오늘의 시(詩) 2022. 2. 13. 00:05

오늘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3일 오늘의 시는 “안도현”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말자 세상이 바람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ACRANX 아크랑스] Frank Sinatra_ My Way(CELLO Cover by Vesislava) http://www.youtube.com/watch?v=bKtgdUABkzQ

오늘의 시(詩) 2019. 12. 3. 07:06

오늘의 시 “낙엽편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4일 오늘의 시는 “홍해리”의 “낙엽편지” 입니다. 낙엽 편지 홍해리 제 무게에 겨워 스스로 몸을 놓고 한없이 가벼움으로 세월에 날리며 돌아가고 있는 한 생(生)의 파편, 적막 속으로 지고 있다 가벼이 다 버리고 다 비우고도 한평생이 얼마나 무거웠던가 이제 우주가 고요하다 눈썹 위에 바람이 잔다 ACRANX 아크랑스] Felix Mendelssohn_ Hebrides Overture (Fingal's Cave), Op. 26 http://www.youtube.com/watch?v=EbSePWquphA

오늘의 시(詩) 2019. 11. 24. 07:59

오늘의 시 “겨울 일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2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겨울 일기” 입니다. 겨울 일기 문정희 나는 이 겨울을 누워 지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 염주처럼 윤나게 굴리던 독백도 끝이 나고 바람도 불지 않아 이 겨울 누워서 편히 지냈다 저 들에선 벌거벗은 나무들이 추워 울어도 서로 서로 기대어 숲이 되어도 나는 무관해서 문 한 번 열지 않고 반추 동물처럼 죽음만 꺼내 씹었다 나는 누워서 편히 지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이 겨울 [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Fantasiestücke Op 73 http://www.youtube.com/watch?v=p9epR3nnM_E

오늘의 시(詩) 2018. 12. 22. 00:11

오늘의 시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9일 오늘의 시는 "안도현"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입니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 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ACRANX 아크랑스] Villa-Lobos_ Tristorosa http://www.youtube.com/watch?v=G95-WKOWRD8

오늘의 시(詩) 2018. 12. 9. 00:07

오늘의 시 “초겨울 편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8일 오늘의 시는 "김용택"의 “초겨울 편지” 입니다. 초겨울 편지 김용택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Brahms_ Violin Concerto, 1rst Movement(3/3) http://www.youtube.com/watch?v=-MV5B1F61gg

오늘의 시(詩) 2018. 11. 28. 00:06

오늘의 시 “11월의 편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7일 오늘의 시는 "목필균"의 “11월의 편지”입니다. 11월의 편지 목필균 지구가 뜨거워졌는지 내가 뜨거워졌는지 아직 단풍이 곱다 갈색 플라타너스 너른 잎새에 네 모습이 서있고 11월이 되고서도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 꼬깃꼬깃 접힌 채 쓸려간다 모니터에 네 전령처럼 개미 한 마리 속없이 배회하는 밤이 깊다 네가 그립다고 말하기보다 이렇게 밤을 밝힌다 11월 그 어느 날에 [ACRANX 아크랑스] Andrew York_ Home (1888 Torres) http://www.youtube.com/watch?v=6ajTcwJBbw4

오늘의 시(詩) 2018. 11. 7. 00:05

오늘의 시 “가을 편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31일 오늘의 시는 “고은”의 “가을 편지”입니다. 가을 편지 고은(高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Arpeggione Sonata(Rostropovich/Britten)(1/3) http://www.youtube.com/watch?v=AonBUbPkthc

오늘의 시(詩) 2018. 10.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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