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랑스 ACRANX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N
    • NEWS
    • 오늘의탄생화
    • 좋은 글
    • 고사성어(故事成語)
    • 오늘의 시(詩) N
    • 탈모 관리
    • 멋진 글
    • 어록
    • 사설 칼럼
    • 아하, 그렇군요!
    • 책(冊)보세(一週一冊)
    • 유 머
    • 식약동원(食藥同源)
    • 건 강
    • 일 상
    • 산 행
    • 이벤트
    • 쇼 핑
    • 판촉 특판

검색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목소리

  • 오늘의 시의 “깨끗한 영혼” 입니다

    2025.06.12 by hitouch

  • 오늘의 시 “별 뜻있겠습니까” 입니다

    2024.12.22 by hitouch

  • 오늘의 시 “아들에게” 입니다

    2024.08.21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입니다

    2024.07.09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랑했다는 사실” 입니다

    2024.01.27 by hitouch

  • 오늘의 시 “꿈” 입니다

    2024.01.05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리움 품고 산다는 것” 입니다

    2023.10.01 by hitouch

  • 오늘의 시 “별 뜻 있겠습니까” 입니다

    2023.06.27 by hitouch

오늘의 시의 “깨끗한 영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2일 오늘의 시는 "이성선"의 “깨끗한 영혼” 입니다. 깨끗한 영혼 이성선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눈동자가 따뜻하다 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 그의 발은 외롭지만 가슴은 보석으로 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 저녁엔 동터오는 언덕에 다시 서성이는 나무. 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 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 목소리는 숲 속에 천둥처럼 맑다. 찾으면 담 밑에 작은 꽃으로 곁에서 겸허하게 웃어주는 눈동자가 따뜻한 사람은 가장 단순한 사랑으로 깨어 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v_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 II, Intermezzo: Adagiohttp://www.yout..

오늘의 시(詩) 2025. 6. 12. 00:10

오늘의 시 “별 뜻있겠습니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2일 오늘의 시는 "원태연"의 “별 뜻있겠습니까” 입니다.별 뜻있겠습니까                            원태연 ​별 뜻있겠습니까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는데 별 뜻있겠습니까 그저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데 별 뜻있겠습니까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하자는데 그러고 말려고 했는데 참으로 간사한 게 인간의 마음인지라 목소리 듣고 얼굴 한번 보고 술 한잔 들어가니 별 뜻이 생기더군요 그 뜻이 커지더군요 별 뜻있겠습니까 못 잊겠으니 안 잊겠다는데 별 뜻있겠습니까 안 잊겠으니 돌아오라는데 그만 속상하게 하고 돌아오라는데[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tring Quintet in C Minor, Op. 104: II. Andante ..

오늘의 시(詩) 2024. 12. 22. 00:10

오늘의 시 “아들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21일 오늘의 시는 "이성선"의 “아들에게” 입니다. 아들에게            이성선 가끔은 혼자서 들길을 걸어라 들길을 걸어서 하늘을 보아라 늦게 지는 해를 바라보고 더 늦게 떠오르는 별을 바라보아라 때로는 매운 바람에 여위어 마른 등을 허공에 대고 네 유리창을 찾아와 밤내 흔들리는 겨울 꽃대궁의 목소리도 들어라 너도 가끔은 가난할 대로 가난해져서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산 위 구름을 보아라 소나무는 이지러져 광풍의 소리를 낸다 혼자 지는 달도 자살하듯 산을 넘어간다 밤을 걸어서 눈물나는 무서운 언덕길을 넘어 다시 들을 지나 네게로 돌아오는 길 그 길에서 너의 길을 보아라 [ACRANX 아크랑스] Tartini_ Violin Concerto in..

오늘의 시(詩) 2024. 8. 21. 00:10

오늘의 시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9일 오늘의 시는 "박인환"의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입니다.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박인환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가느다란 일 년의 안젤루스 어두워지면 길목에서 울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숲속에서 들리는 목소리 그의 얼굴은 죽은 시인이었다 늙은 언덕 밑 피로한 계절과 부서진 악기 모이면 지난 날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저만이 슬프다고 가난을 등지고 노래도 잃은 안개 속으로 들어간 사람아 이렇게 밝은 밤이면 빛나는 수목樹木이 그립다 바람이 찾아와 문은 열리고 찬 눈은 가슴에 떨어진다 힘없이 반항하던 나는 겨울이라 떠나지 못하겠다 밤새 우는 가로등 무엇을 기다리나 나도 서 있다 무한한 과실만 먹고 [..

오늘의 시(詩) 2024. 7. 9. 00:10

오늘의 시 “사랑했다는 사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27일 오늘의 시는 "이생진"의 “사랑했다는 사실” 입니다. 사랑했다는 사실 이생진 사랑에 실패란 말이 무슨 말이냐 넓은 들을 잡초와 같이 해지도록 헤맸어도 성공이요 맑은 강가에서 송사리 같은 허약한 목소리로 불러봤다 해도 성공이요 끝내 이루지 못하고 혼자서만 타는 나무에 매달려 가는 세월에 발버둥쳤다 해도 성공이요 꿈에서는 수천 번 나타났다 생시에는 실망의 얼굴로 사라졌다 해도 성공이니 기뻐하라 사랑했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라 [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Song Without Words Op. 19 No. 4 http://www.youtube.com/watch?v=cDG-PHgQWPQ

오늘의 시(詩) 2024. 1. 27. 00:10

오늘의 시 “꿈”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5일 오늘의 시는 "정공량"의 “꿈” 입니다. 꿈 정공량 아직도 식지 않은 마음이 있다면, 아직까지도 비울 수 없는 마음이 있다면 아프던 기억도 슬픈 목소리도 잊어버리고 여기 오늘에 와 서 있고 싶은 나는 젊은 바다 흔들리면서 결국은 흔들리지 않는 오늘이 있다면 지워가면서 지울 수 없는 목소리가 있다면 바람의 손 끝에 앉아 내일이 되고 싶다 물결의 시린 발끝에서도 내일을 마냥 쳐다보고 싶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 466 - II. Romance http://www.youtube.com/watch?v=l4KE6kx0K0E

오늘의 시(詩) 2024. 1. 5. 00:10

오늘의 시 “그리움 품고 산다는 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01일 오늘의 시는 "이상희"의 “그리움 품고 산다는 것” 입니다. 그리움 품고 산다는 것 이상희 살아있다는 반증 천만 갈래 찢기는 고통 뒤 희열의 나무 싹 틔우는 일이다 누군가 그리운 사람 있다는 것 사그라지는 생의 등불에 심지 돋우어 환하게 불 밝히는 일이다 그 사람의 목소리 어디에 있어도 들을 수 있길 그 사람의 얼굴 어디에 있어도 볼 수 있길 바라는 그리운 사람 가슴에 품어 함께 하고픈 갈망 영원한 파라다이스 꿈꾸는 일이다 [ACRANX 아크랑스] Skoryk_ Carpathian Rhapsody for violin and piano http://www.youtube.com/watch?v=LI7zjFPGLJM

오늘의 시(詩) 2023. 10. 1. 00:10

오늘의 시 “별 뜻 있겠습니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7일 오늘의 시는 "원태연"의 “별 뜻 있겠습니까” 입니다. 별 뜻 있겠습니까 원태연 별 뜻 있겠습니까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는데 별 뜻 있겠습니까 그저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데 별 뜻 있겠습니까 오랜만에 술이나 한 잔 하자는데 그런데 그러고 말려고 했는데 참으로 간사한 게 인간의 마음인지라 목소리 듣고 얼굴 한번 보고 술 한잔 들어가니 별 뜻이 생기더군요 그 뜻이 커지더군요 별 뜻 있겠습니까 못 잊으니 안 잊겠다는데 별 뜻 있겠습니까 안 잊겠으니 돌아오라는데 그만 속상하게 하고 돌아오라는데... [ACRANX 아크랑스] Franz Krommer_ Clarinet Concerto in E-Flat Major, Op. 36: II. Adagio h..

오늘의 시(詩) 2023. 6. 27. 00:10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아크랑스 ACRANX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