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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길” 입니다

    2025.05.10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 많던 내일은 다 어디 갔을까” 입니다

    2024.11.19 by hitouch

  • 오늘의 시 “우음” 입니다

    2024.10.13 by hitouch

  • 오늘의 시 “빈자리” 입니다

    2024.09.19 by hitouch

  • 오늘의 시 “먼 곳을 바라보는 눈은 왜 슬픈가” 입니다

    2024.06.12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냥 당신이기에” 입니다

    2024.04.17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립다” 입니다

    2024.02.17 by hitouch

  • 오늘의 시 “처음처럼” 입니다

    2023.12.24 by hitouch

오늘의 시 “길”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0일 오늘의 시는 "이생진"의 “길” 입니다.길 이생진 가다가 고추밭 허수아비에게 길을 묻는다 자기도 모르니 그대로 가라한다 가다가 산꼭대기 바위돌에게 길을 묻는다 자기도 가다가다 길이 없어 이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으니 나보고도 그 자리에 앉으라 한다. 길을 가다가다 제 길을 잃고 나도 가다가다 내 길을 잃고 서로 모르는 길을 가고 있다 모르는 길을 가다보니 내가 누군지 모르게 된다 자꾸 내가 누군지 모르게 된다[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Concerto No. 18 in B flat major KV 456 - II. Andante un poco sostenuto http://www.youtube.com/wat..

오늘의 시(詩) 2025. 5. 10. 00:10

오늘의 시 “그 많던 내일은 다 어디 갔을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9일 오늘의 시는 "홍영철​"의 “그 많던 내일은 다 어디 갔을까” 입니다.그 많던 내일은 다 어디 갔을까                                       홍영철 그때도 그랬다 그때도 내일을 기다렸다 내일이 오면 오늘보다 조금은 다른 무엇이 다가오지 않을까 그렇게 그때도 기다렸다 그러나 내일은 언제나 만나지지 않았다 내일은 언제나 오늘이 되었고 오늘은 언제나 인내처럼 쓰고 상처처럼 아렸다 내일은 언제나 내일 그 자리에 있었고 언제나 오늘은 스스로 걸어가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다 내일은 끝없이 내일이고 오늘은 텅 빈 꿈처럼 끔찍이도 허전하다 다 어디 갔을까 그 많던 내일은?[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The ..

오늘의 시(詩) 2024. 11. 19. 00:10

오늘의 시 “우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3일 오늘의 시는 "구 상"의 “우음” 입니다.우음       구 상 1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2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Romeo and Juliethttp://www.youtube.com/watch?v=IcvfTJy8MHs

일 상 2024. 10. 13. 00:10

오늘의 시 “빈자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19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빈자리” 입니다.빈자리            나태주 누군가 아름답게 비워둔 자리 누군가 깨끗하게 남겨둔 자리 그 자리에 앉을 때 나도 향기가 되고 고운 새소리 되고 꽃이 됩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비워둔 자리이고 싶습니다.[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54: I. Allegro affettuosohttp://www.youtube.com/watch?v=rsIzQnZ_D3Y

오늘의 시(詩) 2024. 9. 19. 00:10

오늘의 시 “먼 곳을 바라보는 눈은 왜 슬픈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2일 오늘의 시는 "박노해"의 “먼 곳을 바라보는 눈은 왜 슬픈가” 입니다.먼 곳을 바라보는 눈은 왜 슬픈가                                            박노해 먼 산이나 먼 들판이나 수평선 바다 너머 저 먼 곳을 바라보는 눈은 왜 그리 쓸쓸하고 슬픈가 사람 힘 다한 자리 자신의 때 가버린 자리 그 자리에 몸만 세워둔 채 눈빛만 빠져나와 저 아득한 곳을 한  마리 수리매로 떠도는 찬 벽 속에 들어앉아 묵묵히 눈감은 내 몸만 남겨두고 창살 너머 저 너머 먼 강 건너를 바라보는 사람의 쓸쓸하고 슬픈 눈 빛 하나 붉은 노을 속에 떠돌고 있다[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Piano Concerto No. 4..

오늘의 시(詩) 2024. 6. 12. 00:10

오늘의 시 “그냥 당신이기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7일 오늘의 시는 "유미성"의 “그냥 당신이기에” 입니다. 그냥 당신이기에 유미성 홀로 있는 시간이 두려워 당신을 사랑한 건 아닙니다 삶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것도 아닙니다 산 너머에 있는 행복을 구하기 위해 당신을 사랑한 건 더 더욱 아닙니다 계절이 찾아오면 꽃이 피듯 언제나 하늘에는 해가 떠 있듯 그냥 당신이기에 그 자리에 서면 언제나 변함없이 당신이 있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Cello Sonata In G Minor, Op.65 - III. Largo http://www.youtube.com/watch?v=49E28lAyA3M

카테고리 없음 2024. 4. 17. 00:10

오늘의 시 “그립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7일 오늘의 시는 "고은영"의 “그립다” 입니다. 그립다 고은영 이제 내 우주는 없다 살아 계셨으므로 그 자리 그렇게 계셨으므로 내 힘이 되셨던 아버지가 박꽃 같던 아버지 하얀 미소가 눈물나게 그립다 죽도록 그립다 [ACRANX 아크랑스] Dvorák_ Waldesruhe Op.68, No.5 http://www.youtube.com/watch?v=f3exxNxMlas

오늘의 시(詩) 2024. 2. 17. 10:29

오늘의 시 “처음처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4일 오늘의 시는 "안도현"의 “처음처럼” 입니다. 처음처럼 안도현 이사를 가려고 아버지가 벽에 걸린 액자를 떼어냈다 바로 그 자리에 빛이 바래지 않은 벽지가 새것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집에 이사 와서 벽지를 처음 바를 때 그 마음 그 첫 마음, 떠나더라도 잊지 말라고 액자 크기만큼 하얗게 남아 있다 [ACRANX 아크랑스] Corelli_ Concerto Grosso in D Major, Op. 6 No. 4: I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O6tmTKma5aE

오늘의 시(詩) 2023. 12.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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