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7일 오늘의 시는 "고은영"의 “그립다” 입니다.
그립다
고은영
이제 내 우주는 없다
살아 계셨으므로
그 자리
그렇게 계셨으므로
내 힘이 되셨던 아버지가
박꽃 같던
아버지 하얀 미소가
눈물나게 그립다
죽도록 그립다
[ACRANX 아크랑스]
Dvorák_ Waldesruhe Op.68, 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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