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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4월3일 나팔수선화 (Daffodil)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4. 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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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03일 오늘의 탄생화는 "나팔수선화(Daffodil)"입니다.

(꽃말: 존경)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 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 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나팔수선화는 외떡잎식물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남서유럽이 원산지로 학명은 Narcissus pseudo-narcissus 이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둘레가 8cm인 소형에서 20cm에 이르는 대형인 것까지 있다. 


줄기는 품종에 따라 10~50cm로 크기에 차이가 있다. 


잎은 줄모양이고 길이 12~50cm이며 너비 0.5~3cm이다. 



꽃은 꽃줄기 끝에 홀로 또는 산형꽃차례로 피며, 

지름 1.5cm 정도의 소륜에서 12cm에 이르는 대륜까지 있다. 


꽃덮이조각은 가로로 퍼지며 덧꽃부리는 나팔모양 또는 컵모양이다. 


꽃색은 노랑, 흰색, 다홍, 담흥색 등이다. 


꽃피는 시기는 겨울철에서 5월 무렵까지이고, 

화단·화분에 심거나 꽃꽂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ACRANX 아크랑스]


Helene Fischer_ The Power Of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ep5AcBU0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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