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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문득”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3. 12.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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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3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문득” 입니다.


문득 

     나태주

많은 사람 아니다
더더욱 많은 이름 아니다
오직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나는 오늘 문득
그리운 것이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Schwanengesang, D. 957 ("Swan Song"), arr. for Violin & Piano

http://www.youtube.com/watch?v=J7CXom-DF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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