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5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결빙” 입니다.
결빙
정호승
순간은 뜨겁다
꽝꽝 얼어붙은 겨울강
도도히 흐르는 강물조차
일생에 한 번은
모든 흐름을 멈추고
서로 한몸을 이루는
순간은 뜨겁다
[ACRANX 아크랑스]
Max Bruch_ Kol Nidrei, Op.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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