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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그리움”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3. 12.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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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0일 오늘의 시는 "신달자"의 “그리움” 입니다.


그리움 

       신달자

내 몸의 마지막 피 한 방울
마지막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이동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String Quartet No. 8 in B-Flat Major, D. 112 - II. Andante sostenuto

http://www.youtube.com/watch?v=rkFZiOY5H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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