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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길”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18. 8. 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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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2일 오늘의 시는 “박철”의 “길”입니다.   

 


길 


                       박철 


산다는 게 결국 

사랑을 찾아 헤매는 일이었던가요 


정신줄놓고 호미질을 하다가 문득, 

마빡 부딪는 이가 있어 

서로 놀라 

주저앉을 때가 있다 



[ACRANX 아크랑스]


Yuhki Kuramoto_ Virgin Road

http://www.youtube.com/watch?v=TEKO85QC0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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