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2일 오늘의 시는 “안도현”의 “가을엽서”입니다.
가을 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ACRANX 아크랑스]
Sunset Glow_ You Like A Flower And Love Like A Flower
http://www.youtube.com/watch?v=ONlhV6-d9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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