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19일 오늘의 시는 “박형준”의 “가을빛”입니다.
가을빛
박형준
호숫가에
발을 담그고
나란히 앉아 있었죠
잔잔한 물결위에
날개를 펴고 죽은 잠자리
그물망에 맺힌 가을빛
가만히 바라보며
앉아 있었죠
물결위로 떠가는
불꽃속에서
여행을 하였죠
호숫가에 나란히 앉아
발을 담그고
[ACRANX 아크랑스]
Bach_ chaconne in d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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