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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젊은날” 입니다

    2024.06.09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현성"의 “그대 그리운 저녁” 입니다

    2022.11.03 by hitouch

  • 오늘의 시 "신달자"의 “노을” 입니다

    2022.09.27 by hitouch

오늘의 시 “젊은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9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젊은날” 입니다.젊은날             문정희 새벽별처럼 아름다웠던 젊은날에도 내 어깨 위엔 언제나 조그만 황혼이 걸려 있었다 향기로운 독버섯 냄새를 풍기며 손으로 나를 흔드는 바람이 있었다 머리칼 사이로 무수히 빠져나가는 은비늘 같은 시간들 모든 이름이 덧없음을 그때 벌써 알고 있었다 아! 젊음은 그 지느러미 속을 헤엄치는 짧은 감탄사였다 온몸에 감탄사가 붙어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른 잎사귀였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는 광풍의 거리 꿈과 열망이 함께 출렁이는 젊음은 한 장의 플래카드였다 그리하여 나는 어서 너와 함께 낡은 어둠이 되고 싶었다 촛불밖에 스러지는 하얀 적막이 되고 싶었다[ACRANX 아크..

오늘의 시(詩) 2024. 6. 9. 00:10

오늘의 시 "김현성"의 “그대 그리운 저녁”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3일 오늘의 시는 "김현성"의 “그대 그리운 저녁” 입니다. 그대 그리운 저녁 김현성 그대 그리운 저녁 바람 심심찮게 불고 마음의 바닥을 쓸어갑니다 산다는 일에 진저리 치면서도 그리움 때문애 희망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늘 다가서려해도 뒤로 물러서는 황혼은 그대 그리운 저녁입니다 사랑이라는 노래 마저 부르지 못 하고 혹 날 저물까 봐 빈 가슴 가득 노을을 담았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Vocalise, Op. 34 No. 14 (Extended Version, Arr. Trifonov) http://www.youtube.com/watch?v=cMHyxHwhFYk

오늘의 시(詩) 2022. 11. 3. 00:10

오늘의 시 "신달자"의 “노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7일 오늘의 시는 "신달자"의 “노을” 입니다. 노을 신달자 지나치게 내성적이다 그저 얼굴이나 벌겋게 달아오를 뿐 깊은 뜻 내색을 하는 일이 없다 새벽부터 하고픈 말 끝내 말머리도 꺼내지 못하고 어둠에 밀려 밀려 속절없이 사라지고 그러나 아주 영 사라지지는 않고 다음날 또 다음날도 해만 지면 타는 속을 빛깔로나 풀어놓는 너는 나와 같은 혈액형인가 보다 언제라도 서로 수혈할 수 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 Variation 18 http://www.youtube.com/watch?v=ThTU04p3drM

오늘의 시(詩) 2022. 9.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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