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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문정희"의 “도착” 입니다

    2023.02.13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기철"의 “어떤 이름” 입니다

    2022.10.09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대 아시나요” 입니다

    2022.06.01 by hitouch

  • 오늘의 시 “세월이 가면” 입니다

    2019.11.13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람 사는 일” 입니다

    2018.07.25 by hitouch

  • 이름 부르기

    2018.07.04 by hitouch

  • 봄 강가에 와서

    2018.03.26 by hitouch

  • 사전

    2017.12.12 by hitouch

오늘의 시 "문정희"의 “도착”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3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도착” 입니다. 도착 문정희 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에 도착했어 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더 많았지만 아무것도 아니면 어때 지는 것도 괜찮아 지는 법을 알았잖아 슬픈 것도 아름다워 내던지는 것도 그윽해 하늘이 보내 준 순간의 열매들 아무렇게나 매달린 이파리들의 자유 벌레 먹어 땅에 나뒹구는 떫고 이지러진 이대로 눈물나게 좋아 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 여기 도착했어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étique": I. Grave-Allegro di molto e con brio http://www.youtube.com/watch?..

오늘의 시(詩) 2023. 2. 13. 00:10

오늘의 시 "이기철"의 “어떤 이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9일 오늘의 시는 "이기철"의 “어떤 이름” 입니다. 어떤 이름 이기철 어떤 이름을 부르면 마음속에 등불 켜진다 그를 만나러가는 길은 나지막하고 따뜻해서 그만 거기 주저앉고 싶어진다 애린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이름을 부르면 가슴이 저며온다 흰 종이 위에 노랑나비를 앉히고 맨발로 그를 찾아간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그는 없다 연모란 그런 것이다 풀이라 부르면 풀물이, 불이라 부르면 불꽃이, 물이라 부르면 물결이 이는 이름이 있다 부르면 옷소매가 젖는 이름이 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이름을 부르면 별이 뜨고 어떤 이름을 부르면 풀밭 위를 바람이 지나고 은장도 같은 초저녁 별이 뜬다 그리움이란 그런 것이다 부를 이름 있어, 가슴으로만 부를 이름 ..

오늘의 시(詩) 2022. 10. 9. 00:10

오늘의 시 “그대 아시나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일 오늘의 시는 "이외수"의 “그대 아시나요” 입니다. 그대 아시나요 이외수 걸음마다 그리운 이름들이 떠올라서 하늘을 쳐다보면 눈시울이 젖었지요 생각하면 부질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알 수 있지요 그리운 이름들은 모두 구름 걸린 언덕에서 키 큰 미루나무로 살아갑니다 바람이 불면 들리시나요 그대 이름 나지막히 부르는 소리... [ACRANX 아크랑스] R. Strauss_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http://www.youtube.com/watch?v=idYJ8gqIY-g

오늘의 시(詩) 2022. 6. 1. 00:05

오늘의 시 “세월이 가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3일 오늘의 시는 “박인환”의 “세월이 가면” 입니다. 세월이 가면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 [ACRANX 아크랑스] Strauss_ Don Quixote www.youtube.com/watch?v=H2iMwADNmRk

오늘의 시(詩) 2019. 11. 13. 07:17

오늘의 시 “사람 사는 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5일 오늘의 시는 “이수종”의 “사람 사는 일”입니다. 사람 사는 일 이수종 사람 사는 거 그거 별거 아니다 개불알꽃이나 며느리 밑씻개 같은 이름 얻지 않으면 되는 일이다 이름 석자 민망한 이름으로 기억 되지 않으면 되는 일이다 [ACRANX 아크랑스] Enya_ May it behttps://www.youtube.com/watch?v=_8u4VLk0iTI

오늘의 시(詩) 2018. 7. 25. 00:05

이름 부르기

이름 부르기 나태주 순이야, 부르면입속이 싱그러워지고순이야, 또 부르면가슴이 따뜻해진다 순이야, 부를 때마다내 가슴속 풀잎은 푸르러지고순이야, 부를 때마다내 가슴속 나무는 튼튼해진다 너는 나의 눈빛이다스리는 영토나는 너의 기도로자라나는 풀이거나 나무거나 순이야, 한 번씩 부를 때마다너는 한 번씩 순해지고순이야, 또 한 번씩 부를 때마다너는 또 한 번씩 아름다워진다 [ACRANX 아크랑스] LoLa & Hauser_ Love Storyhttps://www.youtube.com/watch?v=XA6WSrazyRs

오늘의 시(詩) 2018. 7. 4. 00:02

봄 강가에 와서

봄 강가에 와서 박영식 때묻은 우리네 삶 하루쯤 밀쳐두고라도 아지랑이 아른대는 강둑길을 걸어보자 새 봄을 맞는 강물도 부풀어 있지 않느냐 일상의 궂은 일은 없었던 걸로 흘려놓고 끼루룩 물새 울음 물빛이나 익혀보자 서투른 몇 줄 詩心도 반짝이지 않느냐 투망쳐 봄을 깃는 거룻배가 둥실떠듯 아득히도 그리운 이의 이름이나 외며 걷자 휘파람 저 환한 음색이 눈물 곱지 않느냐 [ACRANX 아크랑스] Secret Garden_ Serenade to Springhttps://www.youtube.com/watch?v=SG8-kzf_DhY

오늘의 시(詩) 2018. 3. 26. 07:54

사전

인간은 흙, 물, 불, 돌, 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물질세계 안에 살면서 신, 사랑, 행복, 정의 등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들로 구성된 관념의 세계를 창조했다. 그러고는 두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 모두에 이름을 붙이고 그 형상과 동작을 묘사하는 ‘단어’들을 만들었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동의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없지만, 단어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함께 지켜야 할 약속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약속에 대한 태도는 사람마다 사안마다 제각각이다. 누구에게나 이름 모르는 것이 있고, 이름만 아는 것도 있다.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일단 사전을 뒤져보면 된다. 자기네 세상에서 통용되는 모든 단어들을 모아 일..

아하, 그렇군요! 2017. 12. 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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