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정호승"의 “사무친다는 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4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사무친다는 것 ” 입니다. 사무친다는 것 정호승 사무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무친다는 것이다 마음의 벼랑 끝에 독락당(獨樂堂) 한 채 짓고 오늘도 날이 저문다는 것이다 저녁노을도 없이 강 건너 주막도 없이 새벽별도 뜨지 않았는데 허우적허우적 물살 센 깊은 강을 혼자 건너간다는 것이다 [ACRANX 아크랑스] Grieg_ Lyric Pieces, Book 2, Op. 38: Berceuse (Cradle Song) http://www.youtube.com/watch?v=o69DoEy8RXY
오늘의 시(詩)
2022. 6. 24.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