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랑스 ACRANX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N
    • NEWS
    • 오늘의탄생화
    • 좋은 글
    • 고사성어(故事成語)
    • 오늘의 시(詩) N
    • 탈모 관리
    • 멋진 글
    • 어록
    • 사설 칼럼
    • 아하, 그렇군요!
    • 책(冊)보세(一週一冊)
    • 유 머
    • 식약동원(食藥同源)
    • 건 강
    • 일 상
    • 산 행
    • 이벤트
    • 쇼 핑
    • 판촉 특판

검색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사랑

  • 오늘의 시 “감히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입니다

    2024.07.14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입니다

    2024.07.09 by hitouch

  • 오늘의 시 “바람이 분다” 입니다

    2024.07.03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랑의 묘약” 입니다

    2024.06.28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대는 웃으려나” 입니다

    2024.06.11 by hitouch

  • 오늘의 시 “당신은 바람입니다” 입니다

    2024.05.27 by hitouch

  • 오늘의 시 “오월은 내게” 입니다

    2024.05.23 by hitouch

  • 오늘의 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입니다

    2024.05.18 by hitouch

오늘의 시 “감히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4일 오늘의 시는 "윤수천"의 “감히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입니다. 감히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윤수천   사는 일은 무서운 일이다 사랑도 다를게 없다 그러나 우리는 겉으로만 사랑을 흉내낼 뿐 모든 것을 다 주지 않는다 그런 후에 다들 모여서 사랑했었다고 말한다 후회스러운 부끄러움이여 사랑이 진실하지 않으면 삶도 진실일 수 없다 목숨을 걸어본 경험없이는 감히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 [ACRANX 아크랑스] Respighi_ 6 Pieces for Piano: No. 3, Notturno http://www.youtube.com/watch?v=TsX0phG4_WA

오늘의 시(詩) 2024. 7. 14. 00:10

오늘의 시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9일 오늘의 시는 "박인환"의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입니다.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박인환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가느다란 일 년의 안젤루스 어두워지면 길목에서 울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숲속에서 들리는 목소리 그의 얼굴은 죽은 시인이었다 늙은 언덕 밑 피로한 계절과 부서진 악기 모이면 지난 날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저만이 슬프다고 가난을 등지고 노래도 잃은 안개 속으로 들어간 사람아 이렇게 밝은 밤이면 빛나는 수목樹木이 그립다 바람이 찾아와 문은 열리고 찬 눈은 가슴에 떨어진다 힘없이 반항하던 나는 겨울이라 떠나지 못하겠다 밤새 우는 가로등 무엇을 기다리나 나도 서 있다 무한한 과실만 먹고 [..

오늘의 시(詩) 2024. 7. 9. 00:10

오늘의 시 “바람이 분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3일 오늘의 시는 "김종원"의 “바람이 분다” 입니다.바람이 분다              김종원 요즘, 많이 힘들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어 아픈 사랑도 서글픈 인생도 죽을 것 같던 슬픔도 스칠 땐 그렇게 날 아프게 하더니만 지나고 나면 한낱 바람이었더라 그러니 그대여, 용기를 내길 다들 스치며, 아프며, 견디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는 오늘도 내게 불어오는 바람에 더 충실히 아파하고 고통마저 사랑하려고 해 결국 삶이란 나를 스쳐 지나간 바람의 합이니까 또 바람이 분다 사는 냄새가 참 좋다 네가 참 좋다[ACRANX 아크랑스] Haydn_ Serenade for Strings Op. 3 No. 5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4. 7. 3. 00:10

오늘의 시 “사랑의 묘약”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8일 오늘의 시는 "김홍성"의 “사랑의 묘약” 입니다.사랑의 묘약                 김홍성 당신이 웃으면 매듭이 풀어지는 이마음 나는 너무 행복해서 웃다가 눈물까지 흐름니다 사랑한다 해서 어찌 가슴의 무게가 없겠습니까 사랑의 무게를 비움에는 웃음은 최고의 묘약이었으니 깊어만 가는 따끈한 우리들의 사랑 오늘도 당신 생각에 미소짓습니다[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Sonata No. 12 in F Major, K. 332: 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BzcEuBtWRjU

오늘의 시(詩) 2024. 6. 28. 00:10

오늘의 시 “그대는 웃으려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1일 오늘의 시는 "함석헌"의 “그대는 웃으려나” 입니다.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웃는 꽃 늘 웃을 듯 그대는 웃으려나. 떨어질 그 생각에 난 마음 슬프오이 벗이여, 꽃을 말고서 뿌릴 가꿔 주소서. 취한 술 늘 취할 듯 그대는 마시려나 깨어질 그 생각에 난 마음 쓸쓸하이. 벗이여, 술을 말고서 쓸개 마셔 깨소서 ​고운 눈 늘 고울 듯 그대는 후리려나 흐려질 그 생각에 난 마음 냉랭하이 벗이여, 사랑 말고서 참을 찾아 보소서 ​붉은 뺨 늘 붉을 듯 그대는 아끼려나 늙어질 그 생각에 난 마음 두렵소이 벗이여, 삶을 말고서 죽음 보고 사소서[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Symphony No. 4 in B..

오늘의 시(詩) 2024. 6. 11. 00:10

오늘의 시 “당신은 바람입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7일 오늘의 시는 "박창기"의 “당신은 바람입니다” 입니다.당신은 바람입니다               박창기 당신은 바람입니다 종일토록 말없이 어루만지기만 하는 바람입니다 당신은 바람입니다 즈믄 밤 뜨락에 찾아와 가슴을 헤짚고 스며들어 열망을 주고 가는 바람입니다 간밤엔 창가에서 서성이며 울부짖으며 찾지 않으셨습니까 맞으려다 행여나 바람맞을까 그게 두려워 못 들은 채 했었지요 당신은 찰거머리 바람입니다 종일토록 사랑하고도 못내 그리워 밤늦도록 창가에서 안녕을 지켜 주는 당신은 바람입니다[ACRANX 아크랑스] Mozart_ Horn Concerto, Nr. 3, KV 447 – II. Larghettohttp://www.youtube.com/wa..

오늘의 시(詩) 2024. 5. 27. 00:10

오늘의 시 “오월은 내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3일 오늘의 시는 "신경림"의 “오월은 내게” 입니다.오월은 내게  ​                   신경림 오월은 내게 사랑을 알게 했고  달 뜨는 밤의 설레임을 알게했다  뻐꾹새 소리의 기쁨을 알게 했고  돌아오는 길의 외로움에 익게 했다  다시 오월은 내게 두려움을 가르쳤다  저잣거리를 메운 군홧발소리 총칼소리에  산도 강도 숨죽여 웅크린 것을 보았고  붉은 피로 물든 보도 위에서  신조차 한숨을 쉬는 것을 보았다  불 없는 지하실에 주검처럼 처박혀  일곱 밤 일곱 낮을 이를 가는 것을 배웠다  원수들의 이름 손바닥에 곱새기며  그 이름 위에 칼날을 꽂는 꿈을 익혔다  그리하여 오월에 나는 복수위 기쁨을 알았지만  찌른 만큼 찌르고 밟힌 ..

오늘의 시(詩) 2024. 5. 23. 00:10

오늘의 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8일 오늘의 시는 "정지원"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입니다.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정지원 단 한 번일지라도 목숨과 바꿀 사랑을 배운 사람은 노래가 내밀던 손수건 한 장의 온기를 잊지 못하리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도 거기에서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강물 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리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길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가는지를 누가 뭐래도 믿고 기다려주며 마지막까지 남아 다순 화음으로 어울리..

오늘의 시(詩) 2024. 5. 18. 00:10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5 6 ··· 41
다음
TISTORY
아크랑스 ACRANX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