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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오월이 오면” 입니다

    2025.05.01 by hitouch

  • 오늘의 시 “헌 신” 입니다

    2025.01.12 by hitouch

  • 오늘의 시 “얼굴” 입니다

    2024.12.27 by hitouch

  • 오늘의 시 “내 마음의 가을” 입니다

    2024.10.18 by hitouch

  • 오늘의 시 “슬픔의 나이” 입니다

    2024.10.12 by hitouch

  • 오늘의 시 “꽃씨” 입니다

    2024.09.27 by hitouch

  • 오늘의 시의 “내 마음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입니다

    2024.09.18 by hitouch

  • 오늘의 시 “달팽이” 입니다

    2024.09.05 by hitouch

오늘의 시 “오월이 오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일 오늘의 시는 "신석정"의 “오월이 오면” 입니다.오월이 오면 신석정 오월이 오면 오월이 오면 들에 나가 보자 풀벌레 울고 종달새 날고 파란 하늘엔 햇빛이 웃고 눈부신 풀잎엔 이슬이 흐르네 오월이 오면 내 마음도 파랗게 빛나네[ACRANX 아크랑스] Offenbach_ Les Contes d'Hoffmann: Barcarolle http://www.youtube.com/watch?v=eHFBZOZAR6w

오늘의 시(詩) 2025. 5. 1. 00:10

오늘의 시 “헌 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12일 오늘의 시는 "복효근"의 “헌 신” 입니다. 헌 신        복효근 내 마음이 그대 발에 꼭 맞는 신발 같은 거였으면 좋겠다 거친 길 험한 길 딛고 가는 그대 발을 고이 받쳐 길 끝에 안착할 수 있다면 나를 신고 찍은 그대의 족적이 그대 삶이고 내 삶이니 네가 누구냐 물으면 그대 발 치수와 발가락 모양을 말해주리 끝이 없는 사랑이 어디 있으리 다만 그 끝의 자세가 사랑을 규정해 주리니 그대 다시 나를 돌아보거나 말거나 먼 길 함께했다는 흔적이라면 이 발 냄새마저도 따스히 보듬고 내가 먼저 낡아서 헌신, 부디 헌신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violin concerto e minor op.64 - ..

오늘의 시(詩) 2025. 1. 12. 00:10

오늘의 시 “얼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7일 오늘의 시는 "심봉석"의 “얼굴” 입니다. 얼굴         심봉석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ACRANX 아크랑스] 얼굴_ 국악버전http://www.youtube.com/watch?v=sRH9woCcVow

오늘의 시(詩) 2024. 12. 27. 00:10

오늘의 시 “내 마음의 가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8일 오늘의 시는 "나해철"의 “내 마음의 가을” 입니다.내 마음의 가을                       나해철 붉은 단풍잎처럼 얇아서 디뎌 밟으면 바스러질 무엇이 거기 있다 그때쯤이면 꼭 무엇이던가 디뎌 밟으며 떠나는 것이 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이런 것을 견디어낸다는 것일까 견디어낼수록 그렇게 되어가는 것일까 요즈음 몇 일에 십 년이 늙었다 고개를 숙이면 단풍 든 이파리가 아주 말라서 바스러지는 소리가 들린다[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The Seasons, Op. 37a, TH 135: X. October-Autumn Song http://www.youtube.com/watch?v=hxwmE9UYAN4

오늘의 시(詩) 2024. 10. 18. 00:10

오늘의 시 “슬픔의 나이” 입니다

10월12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슬픔의 나이” 입니다. 슬픔의 나이              김재진 ​별똥별 하나 떨어진다고 해서 우주가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 내가 네게로 멀어진다 해서 내 마음이 가벼워지는 건 아니다 밤은 세상에 있는 모든 별을 산 위로 데려오고 너는 네 안에 있던 기쁨 몇 개 내게로 가져왔지만 기쁨이 있다 해서 슬픔이 없어진 건 아니다 기쁨을 더한 만큼 세상은 아주 조금 풍요로워졌을 뿐 달라진 건 없다 꽃은 그 자리서 향기를 내뿜고 있고  둥근 나이테 새기며 나무는 조금 더 허공을 향해 두 팔을 뻗을 뿐이니 누구도 내가 초대한 이별을 귀 기울여 듣는 이 없고 사라져간 별똥별의 길게 드리운 꼬리 위로 휘황한 아픔을  새겨 넣은 이도 없다 그렇게 우리는 흔적 없이 지워질 것이다 네가..

오늘의 시(詩) 2024. 10. 12. 00:10

오늘의 시 “꽃씨”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7일 오늘의 시는 "문병란"의 “꽃씨” 입니다. 꽃씨      문병란  ​가을날 빈손에 받아 든 작은 꽃씨 한 알!  그 숱한 잎이며 꽃이며  찬란한 빛깔이 사라진 다음 오직 한 알의 작은 꽃씨 속에 모여든 가을. 빛나는 여름의 오후, 핏빛 꽃들의 몸부림이며 뜨거운 노을의 입김이 여물어 하나의 무게로 만져지는 것일까.  비애의 껍질을 모아 불태워 버리면 갑자기 뜰이 넓어 가는 가을날 내 마음 어느 깊이에서도 고이 여물어 가는 빛나는 외로움! 오늘은 한 알의 꽃씨를 골라 기인 기다림의 창변에  화려한 어젯날의 대화를 묻는다.  [ACRANX 아크랑스] Brahms_ Clarinet Trio in A Minor, Op. 114: II. Adagioh..

오늘의 시(詩) 2024. 9. 27. 00:10

오늘의 시의 “내 마음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18일 오늘의 시는 "정채봉"의 “내 마음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입니다.내 마음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정채봉 내 마음은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거기 가면 안 된다고 타이르는 데도 어느새 거기에 가 있곤 한다. 이제 내 마음은 완전히 너한테 있다. 네가 머무르는 곳마다에 내 마음 또한 틀림없이 있다. 너는 내 마음의 고삐인 것이다. 네가 자갈길을 걸으며 내 마음도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질 때가 많을 것이다. 네가 가시밭길에 들면 내 마음도 가시 밭에서 방황할 것이다. 너는 나를 위해서라도 푸른 풀밭 사이로 맑은 시내가 흐르는 거기에 싱싱한 풀꽃처럼 있어야 한다 너는 내 마음의 고..

오늘의 시(詩) 2024. 9. 18. 00:10

오늘의 시 “달팽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5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달팽이” 입니다. 달팽이            정호승 내 마음은 연약하나 껍질은 단단하다 내 껍질은 연약하나 마음은 단단하다 사람들이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듯이 달팽이도 외롭지 않으면 길을 떠나지 않는다 이제 막 기울기 시작하는 달은 차돌같이 차다 나의 길은 어느새 풀잎에 젖어 있다 손에 주전자를 들고 아침 이슬을 밟으며 내가 가야 할 길 앞에서 누가 오고 있다 죄 없는 소년이다 소년이 무심코 나를 밟고 간다 아마 아침 이슬인 줄 알았나 보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String Quartet No. 14 in D Minor, D. 810 "Death and the Maiden" - II. An..

오늘의 시(詩) 2024. 9. 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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