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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2024.05.06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건 바람이 아니야” 입니다

    2024.03.17 by hitouch

  • 오늘의 시 “촛불하나 켭니다” 입니다

    2024.03.07 by hitouch

  • 오늘의 시 “단단해지는 법” 입니다

    2024.02.25 by hitouch

  • 오늘의 시 “당신에게 보내는 달” 입니다

    2024.02.10 by hitouch

  • 오늘의 시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입니다

    2023.12.28 by hitouch

  • 오늘의 시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입니다

    2023.11.12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도 음표처럼 살고 싶다” 입니다

    2023.11.08 by hitouch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6일 오늘의 시는 "최병헌"의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최병헌                         내 가슴은 언제나 반 쯤은 비어 있어 문을 열면 소리없는 바람이 와 찰랑찰랑 맑고 투명한 물소리가 되느니 물소리가 되어서 고여 넘치느니 아련한 그림자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 떠나가면 다시 오고 오면 다시 떠나듯이 그대여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로 와 반쯤 찬 가슴을 비워주거나 반쯤 빈 가슴을 채워주소서[ACRANX 아크랑스] Albinoni_ Concerto Op.9 No.2 in D Minor for solo oboe and strings - 2. Adagiohttp://w..

오늘의 시(詩) 2024. 5. 6. 00:10

오늘의 시 “그건 바람이 아니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7일 오늘의 시는 "류시화"의 “그건 바람이 아니야” 입니다. 그건 바람이 아니야 류시화 내가 널 사랑하는 것 그건 바람이 아니야 불 붙은 옥수수밭처럼 내 마음을 흔들며 지나가는 것 그건 바람이 아니야 내가 입속에 혀처럼 가두고 끝내 하지 않은 말 그건 바람이 아니야 내 몸 속에 들어 있는 혼 가볍긴 해도 그건 바람이 아니야 [ACRANX 아크랑스] Haydn_ Cello Concerto in D Major, Hob.VIIb:2 - 2.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tx1IngCUh_Q

오늘의 시(詩) 2024. 3. 17. 00:10

오늘의 시 “촛불하나 켭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7일 오늘의 시는 "김철현"의 “촛불하나 켭니다” 입니다. 촛불하나 켭니다 김철현 촛불하나 켭니다. 당신의 마음 훤히 보이라고 촛불하나 켭니다. 나에게로 오는 당신 발걸음 쉬 오라고 촛불하나 켜 둡니다. 촛불하나 켭니다. 내 마음 환하게 보이라고 촛불하나 켭니다. 당신에게로 가는 내 마음 어둡지 말라고 촛불하나 켜 둡니다. 당신과 나 더는 외롭지 말자고 이 밤 마음의 창가에 촛불하나 밝혀 둡니다. [ACRANX 아크랑스] Debussy_ La mer, L. 109 - II http://www.youtube.com/watch?v=W0PFGvIYYR0

오늘의 시(詩) 2024. 3. 7. 00:10

오늘의 시 “단단해지는 법”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25일 오늘의 시는 "윤석정"의 “단단해지는 법” 입니다. 단단해지는 법 윤석정 물고기의 뼈는 가시라는 것 구운 생선을 발라 먹는데 가시 하나가 목에 걸려 꺼끌꺼끌할 때 문득 알게 된 것 그리운 것들도 가시라는 것 자꾸 마음에 걸려 나오지 않는 것 빼내려 하면 할수록 더 아픈 것 마음의 뼈는 그리운 것 물고기처럼 마음도 뼈를 가지고 너에게 헤엄쳐 갔다 올 때 네가 내 마음에 걸린다는 것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배 속으로 꾸역꾸역 삼켰을 때 잊어야 한다는 것 그리운 것들이 마음을 아프게 할 때 흐르는 눈물의 뼈도 가시라는 것 가시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 뼈를 감싸는 모든 살들은 물렁하다는 것 내 마음이 아무렇지 않다고 삼키려 할 때 단단해지는 법을..

오늘의 시(詩) 2024. 2. 25. 00:10

오늘의 시 “당신에게 보내는 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0일 오늘의 시는 "정유찬"의 “당신에게 보내는 달” 입니다. 당신에게 보내는 달 정유찬 수많은 별을 헤아리다 어지러운 밤 저는 한 개의 달을 띄웁니다 별만큼 많은 사연을 지닌 우리네 삶 한 개의 달은 수많은 별보다 환하게 세상을 비추어 주겠지요 그 안에 내 마음도 투명하게 비춰져 나의 진실이 훤히 보여진다면 당신 너무 가슴 뛰고 행복할 겁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테니까요 [ACRANX 아크랑스] S. Rachmaninoff_ Prelude, Op.3 No.2 http://www.youtube.com/watch?v=sdJ1Fk4Uvxc

오늘의 시(詩) 2024. 2. 10. 00:10

오늘의 시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8일 오늘의 시는 "박영숙"의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입니다.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박영숙 사람들은 말을한다 가슴을 가리키며 ‘마음’이라고 마음은 허파를 말하는 것일까 심장을 말하는 것일까 생각하는 뇌를 말하는 것일까 내가 나 이면서 내 마음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데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아니면 저 공허한 하늘에 서성이고 있는것일까 생각이 마음에 하늘 문 열 때면 나는 천방지축 날아 올라 외로움 그믐달이 되었다가 별밭에 넘어져서 어깨를 들썩이며 소쩍새 소리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눈을 감을때면 나는 별이 되고 나비 되어 향기 짙은 꽃술에 취해서 순간이면 끝나버릴 허무한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고 행복감..

오늘의 시(詩) 2023. 12. 28. 00:10

오늘의 시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2일 오늘의 시는 "한용운"의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입니다.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한용운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않은 어느 햇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같은 자유와 동심 같은 호기심을 빼앗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만 그리움을 주고 내게만 꿈을 키우고 내 눈 속에만 담고 픈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눈을 슬프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작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을 담기에도 벅찬 욕심 많은 내가 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Henri Vieuxtemps_ Elegie in F Mino..

오늘의 시(詩) 2023. 11. 12. 00:10

오늘의 시 “나도 음표처럼 살고 싶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8일 오늘의 시는 "민경교"의 “나도 음표처럼 살고 싶다” 입니다. 나도 음표처럼 살고 싶다 민경교 내 가슴 안에 5선을 곧게 그려놓고 움직이는 음표처럼 살고 싶다 그대가 봄바람과 같이 따사하게 다가오면 나도 높은음자리까지 올라가 그대를 사랑하고 싶고 그대가 겨울바람 같이 차갑게 다가오면 나도 낮은음자리까지 내려가 쭉쭉 갈라지는 얼음처럼 내 마음 얼리고 싶다 그리하여 그대와 나는 사랑은 마른입술을 축여내고 차가운 마음은 서서히 덥혀서 언 가슴을 녹이고 싶다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Cello-Sonata Nr. 4, C Major op. 102/1, Andante - allegro vivace http://www.youtube..

오늘의 시(詩) 2023. 11. 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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