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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꽃씨의 말” 입니다

    2025.03.23 by hitouch

  • 오늘의 시의 “먼 그대” 입니다

    2024.06.04 by hitouch

  • 오늘의 시 “아침 언어” 입니다

    2024.04.20 by hitouch

  • 오늘의 시의 “타인” 입니다

    2023.08.07 by hitouch

  • 오늘의 시 “꽃들아 안녕” 입니다

    2023.07.17 by hitouch

  • 오늘의 시 “꽃을 보다가” 입니다

    2023.07.05 by hitouch

오늘의 시 “꽃씨의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3일 오늘의 시는 "김난석"의 “꽃씨의 말” 입니다.꽃씨의 말             김난석 안으로 걸어 닫은 작은 다락방 웅크리고 들어 앉은 긴 긴 묵상 머리 조아린다고 기도가 되는 건 아니지 두 손 가슴에 모은다고 기도가 되는 것도 아니지 꽃잎이 꽃잎을 감싸 꽃송이를 이룬 듯이 꽃들이 꽃들을 감싸 꽃다발을 이룬 듯이 어제의 몸짓으로 내일을 열어야지.[ACRANX 아크랑스] Chopin_ Prelude in F sharp major Op. 28 No. 13 (third stage)http://www.youtube.com/watch?v=OesizTaBTAk

오늘의 시(詩) 2025. 3. 23. 00:59

오늘의 시의 “먼 그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4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먼 그대” 입니다.먼 그대           오세영 꽃들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 이별의 뒤안길에서 촉촉히 옷섶을 적시는 이슬 강물은 흰 구름을 우러르며 산다 만날 수 없는 갈림길에서 온몸으로 우는 울음 바다는 하늘을 우러르며 산다 솟구치는 목숨을 끌어 안고 밤새 뒹구는 육신 세상의 모든 것은 그리움에 산다 닿을 수 없는 거리에 별 하나 두고 이룰 수 없는 거리에 흰 구름 하나 두고[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Dichterliebe op. 48 - 04http://www.youtube.com/watch?v=BSJSNI8WHFQ

오늘의 시(詩) 2024. 6. 4. 00:10

오늘의 시 “아침 언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0일 오늘의 시는 "이기철"의 “아침 언어” 입니다. 아침 언어 이기철 저렇게 빨간 말을 토하려고 꽃들은 얼마나 지난 밤을 참고 지냈을까 뿌리들은 또 얼마나 이파리들을 재촉했을까 그 빛깔에 닿기만 해도 얼굴이 빨갛게 물드는 저 뜨거운 꽃들의 언어 하루는 언제나 어린 아침을 데리고 온다 그 곁에서 풀잎이 깨어나고 밤은 별의 잠옷을 벗는다 아침만큼 자신만만한 얼굴은 없다 모든 신생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초록이 몸 속으로 스며드는 아침 곁에서 사람을 기다려 보면 즐거우리라 내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꽃의 언어를 주고 싶지만 그러나 꽃의 언어는 번역되지 않는다 나무에서 길어낸 그 말은 나무처럼 신선할 것이다 초록에서 길어낸 그 말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다..

오늘의 시(詩) 2024. 4. 20. 00:10

오늘의 시의 “타인”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7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타인” 입니다. 타인 정호승 내가 나의 타인인 줄 몰랐다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며 공연히 나를 힐끔 노려보고 가는 당신이 지하철을 탈 때마다 내가 내리기도 전에 먼저 타는 당신이 산을 오를 때마다 나보다 먼저 올라가버리는 산길이 꽃을 보러 갈 때마다 피지도 않고 먼저 지는 꽃들이 전생에서부터 아이들을 낳고 한집에 살면서 단 한번도 행복한 순간이 없었다고 말하는 당신이 나의 타인인 줄 알았으나 내가 바로 당신의 타인인 줄 몰랐다 해가 지도록 내가 바로 나의 타인인 줄 몰랐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ff_ 7 Morceaux de salon, Op. 10: No. 6, Romance in F M..

오늘의 시(詩) 2023. 8. 7. 00:10

오늘의 시 “꽃들아 안녕”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7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꽃들아 안녕” 입니다. 꽃들아 안녕 나태주 꽃들에게 인사할 때 꽃들아 안녕! 전체 꽃들에게 한꺼번에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꽃송이 하나하나에게 눈을 맞추며 꽃들아 안녕! 안녕! 그렇게 인사함이 백번 옳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Liszt_ Auf dem Wasser zu singen http://www.youtube.com/watch?v=EcUirUAC59A

오늘의 시(詩) 2023. 7. 17. 00:10

오늘의 시 “꽃을 보다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5일 오늘의 시는 "배문석"의 “꽃을 보다가” 입니다. 꽃을 보다가 배문석 꽃들은 계절이 궁금해 핀다 바람이 그리워 핀다. 수줍은 꽃망울에 달과 별이 다녀가도 깊숙한 곳에 잠든 꽃씨의 발아는 늘 예쁜 빛깔로 물드는 일에 익숙하다 전설 같은 품에서 지피는 꿈도 어둠의 발굽에서 기지개를 켜면 누구나 반기는 열굴로 색깔을 입혀 간다 서로에게 나눈 무지갯빛 몸짓과 왈칵 쏟아지는 포도송이 같은 이름들 아름다운 것은 모두가 그립다 그 무늬 속에 떠 있는 그대 얼굴도 그렇다 [ACRANX 아크랑스] Elgar_ Cello Concerto in E minor, Op. 85, movement 3 -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

오늘의 시(詩) 2023. 7. 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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