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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씨앗” 입니다

    2025.02.17 by hitouch

  • 오늘의 시 “씨앗이라는 것” 입니다

    2023.09.25 by hitouch

  • 오늘의 시 “당신과 함께한 시간에는” 입니다

    2023.08.10 by hitouch

  • 오늘의 시 “짧은 노래” 입니다

    2023.07.29 by hitouch

  • 오늘의 시 “매미” 입니다

    2018.09.04 by hitouch

오늘의 시 “씨앗”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7일 오늘의 시는 "함민복"의 “씨앗” 입니다.씨앗      함민복 씨앗 하나 손바닥에 올려놓으면 포동포동 부끄럽다 씨앗 하나의 단호함 씨앗 하나의 폭발성 씨앗은 작지만 씨앗의 씨앗인 희망은 커 아직 뜨거운 내 손바닥도 껍질로 받아주는 씨앗은 우주를 이해한 껍질 마음껏 키운 살 버려 우주가 다 살이 되는구나 저처럼 나의 씨앗이 죽음임 깨달으면 죽지 않겠구나 우주의 중심에도 설 수 있겠구나 씨앗을 먹고 살면서도 씨앗을 보지 못했구나 씨앗 너는 마침표가 아니라 모든 문의 문이었구나[ACRANX 아크랑스] Mozart_ Ave verum corpus, K.618http://www.youtube.com/watch?v=3PKrFkGiGoU

오늘의 시(詩) 2025. 2. 17. 00:10

오늘의 시 “씨앗이라는 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5일 오늘의 시는 "신현득"의 “씨앗이라는 것” 입니다. 씨앗이라는 것 신현득 땅에 묻는다 해서 모두 싹트는 건 아냐. 스스로 제 껍질을 벗을 줄 알아야 해. 돌멩이도 싹은 트고 싶지만 안 된다구. "이건 잎이 될 거다. 이쪽은 줄기다." 하고 제 모습을 알아야 하거든. "누가 나를 보듬어 주네. 따스한 입김까지 오고 있네." 하고 손길의 고마움을 알아야 해. 이럴 때 이슬비가 속삭여 주는 거지. "너는 싹틀 수 있다. 내가 목마르지 않게 해 주마." 이 말을 알아듣는 귀가 있어야 해 그래서 작은 알갱이지만 씨앗이란 이름이 따로 있지. [ACRANX 아크랑스] Mily Balakirev_ ''In the Garden'', Etude-Idyll h..

오늘의 시(詩) 2023. 9. 25. 00:10

오늘의 시 “당신과 함께한 시간에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0일 오늘의 시는 "최명숙"의 “당신과 함께한 시간에는” 입니다. 당신과 함께한 시간에는 최명숙 당신과 함께한 시간에는 씨앗이 들어 있었나 봅니다 당신을 만나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내 마음에 낳은 씨앗에 밤이면 밤마다 별빛이 고였습니다 낮이면 낮마다 햇빛이 스며들었습니다 씨앗은 드디어 당신 생각에 젖은 내 마음 속에서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껍질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을 만나러 가는 오늘엔 떡잎 하나 올라왔습니다 사랑일까요? 들뜬 마음 가라앉히며 그 작은 식물을 한 번 키워 볼 생각입니다 물을 주고 바람을 막아 주며 꽃을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Bach_ Italian Concerto in F Ma..

오늘의 시(詩) 2023. 8. 10. 00:10

오늘의 시 “짧은 노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9일 오늘의 시는 "류시화"의 “짧은 노래” 입니다. 짧은 노래 류시화 벌레처럼 낮게 엎드려 살아야지 풀잎만큼의 높이라도 서둘러 내려와야지 벌레처럼 어디서든 한 철만 살다 가야지 남을 아파하더라도 나를 아파하진 말아야지 다만 무심해야지 울 일이 있어도 벌레의 울음만큼만 울고 허무해도 벌레만큼만 허무해야지 죽어서는 또 벌레의 껍질처럼 그냥 버려져야지 [ACRANX 아크랑스] Jean Sibelius_ Valse triste, Op. 44 http://www.youtube.com/watch?v=aihaQHzGZGQ

오늘의 시(詩) 2023. 7. 29. 00:10

오늘의 시 “매미”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4일 오늘의 시는 “도종환”의 “매미”입니다. 매미 도종환 누구에게나 자기 생의 치열하던 날이 있다제 몸을 던져 뜨겁게 외치던 소리소리의 몸짓이저를 둘러싼 세계를서늘하게 하던 날이 있다 강렬한 목소리로 살아 있기 위해굼벵이처럼 견디며 보낸 캄캄한 세월 있고그 소리 끝나기도 전에 문득 가을은 다가와형상의 껍질을 벗어 지상에 내려놓고또다시 시작해야 할 가없는 기다림기다림의 긴 여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있다 [ACRANX 아크랑스] Igor Presnyakov_ Greensleeveshttp://www.youtube.com/watch?v=5c4ba2OodJI

오늘의 시(詩) 2018. 9. 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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