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9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장마” 입니다.
장마
김재진
햇볕에 말리고 싶어도
내 마음 불러내어
말릴 수 없다.
더러우면서도
더러운 줄 모르는 내 마음의
쓰레기통
씻어내고 싶어도 나는 나를
씻어낼 줄 모른다
삶이란 하나의 거대한 착각
제대로 볼 수 없어 온몸이 아프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 II. Largh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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