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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청춘” 입니다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23. 5.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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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7일 오늘의 시는 "사무엘 울만"의 “청춘” 입니다.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
장미빛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정신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뜻한다.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것 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잃어버리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로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 한가운데 무선탑이 있다.
인간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그러나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싸늘한 냉소의 눈에 덮히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스물이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쳐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여든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ACRANX 아크랑스]

 

Lune_ Lime Tree

http://www.youtube.com/watch?v=RrojSxnGj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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