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5일 오늘의 시는 "김현승 "의 “행복의 얼굴” 입니다.
행복의 얼굴
김현승
내게 행복이 온다면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내게 블행이 와도
나는 또 그에게 감사한다.
한 번은 밖에서 오고
한 번은 안에서 오는 행복이다.
우리의 행복의 문은
밖에서도 열리지만
안에서도 열리게 되어 있다.
내가 행복할 때
나는 오늘의 햇빛을 따스히 사랑하고
내가 불행할 때
나는 내일의 별들을 사랑한다.
이와 같이 내 생명의 숨결은
밖에서도 들이쉬고
안에서도 내어쉬게 되어 있다.
이와같이 내 생명의 바다는
밀물이 되기도 하고
썰물이 되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끊임없이 출렁거린다!
[ACRANX 아크랑스]
Ponce_ J. Heifetz Estrellita
오늘의 시 “청춘” 입니다 (0) | 2023.05.27 |
---|---|
오늘의 시 “사랑스런 추억(追憶)” 입니다 (0) | 2023.05.26 |
오늘의 시 “어떤 날 강물은” 입니다 (2) | 2023.05.24 |
오늘의 시 “내 마음이 들리나요” 입니다 (0) | 2023.05.23 |
오늘의 시 “당신의 길을 가요” 입니다 (0) | 202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