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1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첫눈”입니다.
첫눈
나태주
요즘 며칠 너 보지못해
목이 말랐다
어제 밤에도 깜깜한 밤
보고 싶은 마음에
더욱 깜깜한 마음이었다
몇날 며칠 보고 싶어
목이 말랐던 마음
깜깜한 마음이
눈이 되어 내렸다
네 하얀 마음이 나를
감싸 안았다.
[ACRANX 아크랑스]
Mussorgsky_ Pictures at an Exhibition
http://www.youtube.com/watch?v=FncXqa14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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