亡羊補牢(亡羊補牢)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소용이 없음을 말한다.
- 유향_전국책(戰國策) -
초나라 양왕에게 간신배를 멀리하고 사치하지 말라고 충언하다 쫓겨난 장신이
진나라의 침공을 받고서야 자신을 찾아 대책을 묻는 왕에게 했다는 얘기다.
見兎而顧犬 未爲晩也 (견토이거견 미위만야)
토끼를 보고 나서 사냥개를 불러도 늦지 않고,
亡羊而補牢 未爲遲也(망양이보뢰 미위지야)
양이 달아난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
여기서 망양보뢰는 이미 양을 잃은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는 뜻으로 쓰였다.
다시 말해 실패 또는 실수를 해도 빨리 뉘우치고 수습하면 늦지 않다는 말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뜻보다는 긍정적인 뜻이 강하다.
하지만 뒤로 가면서 원래의 뜻과 달리,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이미 소용이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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