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탁해지면 온몸이 병든다는 말이 있다.
피가 탁해지면 온몸이 병든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피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온몸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며, 폐에서 산소를 골라 조직이나 세포로 실어나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는 소화관으로부터 영양소를 받아 온몸의 조직에 공급하고, 호르몬을 실어나르는 여러 장기의 작용을 조절해 응고작용으로 출혈을 막기도 한다. 단, 여기에는 혈액이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서 원활하게 흐른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만약 혈액이 탁해지거나 오염되어 그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혈액은 혈장과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액이 탁해졌다는 것은 혈장과 혈구들의 모양이나 기능이 변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서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건 강
2015. 5. 1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