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의 “먼 그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4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먼 그대” 입니다.먼 그대 오세영 꽃들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 이별의 뒤안길에서 촉촉히 옷섶을 적시는 이슬 강물은 흰 구름을 우러르며 산다 만날 수 없는 갈림길에서 온몸으로 우는 울음 바다는 하늘을 우러르며 산다 솟구치는 목숨을 끌어 안고 밤새 뒹구는 육신 세상의 모든 것은 그리움에 산다 닿을 수 없는 거리에 별 하나 두고 이룰 수 없는 거리에 흰 구름 하나 두고[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Dichterliebe op. 48 - 04http://www.youtube.com/watch?v=BSJSNI8WHFQ
오늘의 시(詩)
2024. 6. 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