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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 오늘의 시의 “깨끗한 영혼” 입니다

    2025.06.12 by hitouch

  • 오늘의 시 “가을에” 입니다

    2023.11.16 by hitouch

  • 오늘의 시 “새와 나무” 입니다

    2023.11.13 by hitouch

  • 예술

    2023.09.09 by hitouch

  • 오늘의 시 “내가 화살이라면” 입니다

    2023.06.26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호열"의 “안아주기” 입니다

    2022.12.09 by hitouch

  • 오늘의 시 "천양희"의 “좋은 날” 입니다

    2022.07.05 by hitouch

  • 오늘의 시 "문정희"의 “통역” 입니다

    2022.05.22 by hitouch

오늘의 시의 “깨끗한 영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2일 오늘의 시는 "이성선"의 “깨끗한 영혼” 입니다. 깨끗한 영혼 이성선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눈동자가 따뜻하다 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 그의 발은 외롭지만 가슴은 보석으로 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 저녁엔 동터오는 언덕에 다시 서성이는 나무. 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 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 목소리는 숲 속에 천둥처럼 맑다. 찾으면 담 밑에 작은 꽃으로 곁에서 겸허하게 웃어주는 눈동자가 따뜻한 사람은 가장 단순한 사랑으로 깨어 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v_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 II, Intermezzo: Adagiohttp://www.yout..

오늘의 시(詩) 2025. 6. 12. 00:10

오늘의 시 “가을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6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가을에” 입니다. 가을에 오세영 너와 나 가까이 있는 까닭에 우리는 봄이라 한다. 서로 마주하며 바라보는 눈빛 꽃과 꽃이 그러하듯... 너와 나 함께 있는 까닭에 우리는 여름이라 한다. 부벼대는 살과 살 그리고 입술 무성한 잎들이 그러하듯... 아, 그러나 시방 우리는 각각 홀로 있다. 홀로 있다는 것은 멀리서 혼자 바라만 본다는 것 허공을 지키는 빈 가지처럼... 가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Romance 'O pourquoi donc', S 169 http://www.youtube.com/watch?v=xl4sCOsRxkE

오늘의 시(詩) 2023. 11. 16. 00:10

오늘의 시 “새와 나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3일 오늘의 시는 "오규원"의 “새와 나무” 입니다. 새와 나무 오규원 어제 내린 눈이 어제에 있지 않고 오늘 위에 쌓여 있습니다 눈은 그래도 여전히 희고 부드럽고 개나리 울타리 근처에서 찍히는 새의 발자국에는 깊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제의 새들은 그러나 발자국만 오늘 위에 있고 몸은 어제 위에 눈에서 거닐고 있습니다 작은 돌들은 아직도 여기에 있었다거나 있다거나 하지 않고 나무들은 모두 눈을 뚫고 서서 잎 하나 없는 가지를 가지의 허공과 허공의 가지 사이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Amy Beach_ Romance Op. 23 http://www.youtube.com/watch?v=pgHVFjFTmX0

오늘의 시(詩) 2023. 11. 13. 00:10

예술

It doesn't matter if people are interested. It's about you taking your stuff and shouting out into the void.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허공에 대고 당신의 이야기를 소리치는 것이다. - Jadelr Cordova(자델르 코르도바) -

어록 2023. 9. 9. 00:00

오늘의 시 “내가 화살이라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6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내가 화살이라면” 입니다. 내가 화살이라면 문정희 내가 화살이라면 오직 과녁을 향해 허공을 날고 있는 화살이기를 일찍이 시위를 떠났지만 전율의 순간이 오기 직전 과녁의 키는 더 높이 자라 내가 만약 화살이라면 팽팽한 허공 한가운데를 눈부시게 날고 있음이 전부이기를 금빛 별을 품은 화살촉을 달고 내가 만약 화살이라면 고독의 혈관으로 불꽃을 뚫는 장미이기를 숨 쉬는 한 떨기 육신이기를 길을 알고 가는 이 아무도 없는 길 길을 잃은 자만이 찾을 수 있는 그 길을 지금 날고 있기를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Piano Concerto in G major, op. 58 2. Andante con moto ..

오늘의 시(詩) 2023. 6. 26. 00:10

오늘의 시 "나호열"의 “안아주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9일 오늘의 시는 "나호열"의 “안아주기” 입니다. 안아주기 나호열 어디 쉬운 일인가 나무를, 책상을, 모르는 사람을 안아준다는 것이 물컹하게 가슴과 가슴이 맞닿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대, 어둠을 안아 보았는가 무량한 허공을 안아 보았는가 슬픔도 안으면 따뜻하다 미움도 안으면 따뜻하다 가슴이 없다면 우주는 우주가 아니다 [ACRANC 아크랑스] D. Scarlatti_ Piano Sonata in B minor K. 87 http://www.youtube.com/watch?v=Prdb4PDDlFs

오늘의 시(詩) 2022. 12. 9. 00:10

오늘의 시 "천양희"의 “좋은 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5일 오늘의 시는 "천양희"의 “좋은 날” 입니다. 좋은 날 천양희 작은 꽃이 언제 다른 꽃이 크다고 다투어 피겠습니까 새들이 언제 허공에 길 있다고 발자국 남기겠습니까 바람이 언제 정처 없다고 머물겠습니까 강물이 언제 바쁘다고 거슬러 오르겠습니까 벼들이 언제 익었다고 고개 숙이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이 해 지는 줄 모르고 팽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햇살이 아이들 어깨에 머물러 있습니다 무진장 좋은 날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Concerto No. 13 in C Major, K. 415: II. Andante http://www.youtube.com/watch?v=TMGfS4QJZy0

오늘의 시(詩) 2022. 7. 5. 00:05

오늘의 시 "문정희"의 “통역”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2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통역” 입니다. 통역 문정희 깃털 하나가 허공에서 내려와 어깨를 툭! 건드린다 내 몸에서 감탄이 깨어난다 별 하나가 하늘에서 내려와 오래된 기억을 건드린다 물살을 슬쩍! 일으킨다 깃털과 별과 나 사이 통역이 필요없다 그 의미를 묻지 않아도 서로 다 알아들었으니까 [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TH.59 - I. Allegro moderato http://www.youtube.com/watch?v=7W9QOaZzIWs

오늘의 시(詩) 2022. 5.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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