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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귓속의 하루” 입니다

    2025.05.16 by hitouch

  • 오늘의 시 “바다로 가자” 입니다

    2024.10.19 by hitouch

  • 오늘의 시 “얼굴” 입니다

    2023.08.19 by hitouch

오늘의 시 “귓속의 하루”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6일 오늘의 시는 "윤예영"의 “귓속의 하루” 입니다. 귓속의 하루 윤예영달팽이관에 앉아 느릿느릿 귀 기울입니다 수챗구멍으로 떨어지는 물소리 변기에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세상 끝으로 떨어지는 이과수폭포 비가 옵니다 세상은 무한팽창 우주처럼 혹은 이스트를 넣은 봄처럼 부풀어오르고 오늘도 반가운 귀울림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언저리에도 닿지 못한 멋쩍은 부름들, 그런 것들은 죄다 파도에 밀려 돌아옵니다 바스락거리며 부서집니다 부서진 이름들을 하나씩 쓰다듬어봅니다 달팽이관에 앉아 몸을 말아봅니다 느릿느릿 곱아드는 것은 깊숙이 뿌리내리는 일입니다 그건 사실 사막을 그리는 바다가 불 속에 작은 손을 담그는 일입니다 저기 ..

오늘의 시(詩) 2025. 5. 16. 07:29

오늘의 시 “바다로 가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9일 오늘의 시는 "김영랑"의 “바다로 가자” 입니다. 바다로 가자                    김영랑 ​바다로 가자 큰 바다로 가자 우리 인제 큰 하늘과 넓은 바다를 마음대로 가졌노라 하늘이 바다요 바다가 하늘이라 바다 하늘 다 가졌노라 옳다 그리하여 가슴이 뻐근치야 우리 모두 다 가자꾸나 큰 바다로 가자꾸나 우리는 바다 없이 살았지야 숨 막히고 살았지야 그리하여 쪼여들고 울고불고 하였지야 바다 없는 항구 속에 사로잡힌 몸은 살이 터져나고 뼈 퉁겨나고 넋이 흩어지고 하마터면 아주 거주러져 버릴 것을 오! 바다가 터지도다 큰 바다가 터지도다 쪽배 타면 제주야 가고오고 독목선(獨木船) 왜(倭)섬이사 갔다 왔지 허나 그게 바달러냐 건너뛰는 실..

오늘의 시(詩) 2024. 10. 19. 00:10

오늘의 시 “얼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9일 오늘의 시는 "함석헌"의 “얼굴” 입니다. 얼굴 함석헌 그 얼굴만 보면 세상을 잊고, 그 얼굴만 보면 나를 잊고, 시간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고, 밥을 먹었는지 아니 먹었는지 모르는 얼굴, 그 얼굴만 대하면 키가 하늘에 닿는 듯하고, 그 얼굴만 대하면 가슴이 큰 바다 같애, 남을 위해 주고 싶은 맘 파도처럼 일어나고, 가슴이 그저 시원한, 그저 마주앉아 바라만 보고 싶은, 참 아름다운 얼굴은 없단 말이냐? [ACRANX 아크랑스] Bizet_ L'Arlésienne Suite No. 2 - Menuet http://www.youtube.com/watch?v=iFjwsBoVsBo

오늘의 시(詩) 2023. 8. 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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