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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그런 날 있다” 입니다

    2024.07.18 by hitouch

  • 오늘의 시 “슬픔이 슬픔을” 입니다

    2024.06.20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 세상에는” 입니다

    2024.05.28 by hitouch

  • 오늘의 시 “오월은 내게” 입니다

    2024.05.23 by hitouch

  • 오늘의 시 “내 가슴에 바다가 산다” 입니다

    2024.03.06 by hitouch

  • 오늘의 시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입니다

    2023.12.28 by hitouch

  • 오늘의 시 “밤” 입니다

    2023.12.14 by hitouch

  • 오늘의 시 “친구에게” 입니다

    2023.12.02 by hitouch

오늘의 시 “그런 날 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8일 오늘의 시는 "백무산"의 “그런 날 있다” 입니다.그런 날 있다                백무산 생각이 아뜩해지는 날이 있다 노동에 지친 몸을 누이고서도 창에 달빛이 들어서인지 잠 못 들어 뒤척이노라니 이불 더듬듯이 살아온 날들 더듬노라니 달빛처럼 실체도 없이 아뜩해 살았던가 내가 살긴 살았던가 언젠가 아침 해 다시 못 볼 저녁에 누워 살아온 날들 계량이라도 할 건가 대차대조라도 할 건가 살았던가 내가 살긴 살았던가 삶이란 실체 없는 말잔치였던가 내 노동은 비를 피할 기왓장 하나도 못되고 말로 지은 집 흔적도 없고 삶이란 외로움에 쫓긴 나머지 자신의 빈 그림자 밟기 살았던가 내가 살긴 살았던가[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Pi..

오늘의 시(詩) 2024. 7. 18. 00:10

오늘의 시 “슬픔이 슬픔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0일 오늘의 시는 "이재봉"의 “슬픔이 슬픔을” 입니다.슬픔이 슬픔을                  이재봉 슬픈 사람은 더 슬픈 사람을 보고 눈물을 멈추고 아픈 사람은 더 아픈 사람을 보고 안도의 숨을 내쉰다 내가 힘들어도 살 수 있는 것은 나보다 힘든 사람의 삶을 보면서 위안을 느끼기 때문이고 내가 외로워도 살 수 있는 것은 외로움이 외로움을 달래주고 감싸주기 때문이다[ACRANX 아크랑스] Handel_ Serse, HWV 40 / Act 1: Largohttp://www.youtube.com/watch?v=hG31FKh-4pI

오늘의 시(詩) 2024. 6. 20. 00:10

오늘의 시 “이 세상에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8일 오늘의 시는 "도종환"의 “이 세상에는” 입니다.이 세상에는                   도종환 이 세상에는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와도 나누어 가질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마음 하나 버리지 못해 이 세상에는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외로움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아픔 그 그리움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먼 곳에 계신 당신을 생각하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기다림으로 살아가는 세월이 있습니다[ACRANX 아크랑스] Vivaldi_ Vedrò con mio diletto (Cello & Piano)http://www.youtube.com/watch?v=O7_cRNaawYE

오늘의 시(詩) 2024. 5. 28. 00:10

오늘의 시 “오월은 내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3일 오늘의 시는 "신경림"의 “오월은 내게” 입니다.오월은 내게  ​                   신경림 오월은 내게 사랑을 알게 했고  달 뜨는 밤의 설레임을 알게했다  뻐꾹새 소리의 기쁨을 알게 했고  돌아오는 길의 외로움에 익게 했다  다시 오월은 내게 두려움을 가르쳤다  저잣거리를 메운 군홧발소리 총칼소리에  산도 강도 숨죽여 웅크린 것을 보았고  붉은 피로 물든 보도 위에서  신조차 한숨을 쉬는 것을 보았다  불 없는 지하실에 주검처럼 처박혀  일곱 밤 일곱 낮을 이를 가는 것을 배웠다  원수들의 이름 손바닥에 곱새기며  그 이름 위에 칼날을 꽂는 꿈을 익혔다  그리하여 오월에 나는 복수위 기쁨을 알았지만  찌른 만큼 찌르고 밟힌 ..

오늘의 시(詩) 2024. 5. 23. 00:10

오늘의 시 “내 가슴에 바다가 산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6일 오늘의 시는 "김설하"의 “내 가슴에 바다가 산다” 입니다. 내 가슴에 바다가 산다 김설하 내 가슴에 바다는 슬픔이 깊은 날이면 아무도 모르는 섬에서 저 홀로 눈물 모아 철썩인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외로움 띄워 놓고 닿을 수 없게 철썩이는 것만이 제 일이듯 덮치는 파도가 잠잠해지기를 동그랗게 몸을 말고 바위틈에 숨어 기다리면 어느새 수면위로 은빛 파닥이는 햇살이 떨어져 내렸다 평화로운 돛배하나 떠서 세월을 낚고 물풀과 비릿한 갯냄새로 콧날 시큰해진 부드러운 미소로 노을이 누우면 갈비뼈 갈피마다 추억을 적으며 내 가슴에 때때로 출렁이며 그렇게 산다 [ACRANX 아크랑스] Dvorak_ Silent Woods, Op. 68 No. 5, B. ..

오늘의 시(詩) 2024. 3. 6. 00:10

오늘의 시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8일 오늘의 시는 "박영숙"의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입니다.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박영숙 사람들은 말을한다 가슴을 가리키며 ‘마음’이라고 마음은 허파를 말하는 것일까 심장을 말하는 것일까 생각하는 뇌를 말하는 것일까 내가 나 이면서 내 마음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데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아니면 저 공허한 하늘에 서성이고 있는것일까 생각이 마음에 하늘 문 열 때면 나는 천방지축 날아 올라 외로움 그믐달이 되었다가 별밭에 넘어져서 어깨를 들썩이며 소쩍새 소리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눈을 감을때면 나는 별이 되고 나비 되어 향기 짙은 꽃술에 취해서 순간이면 끝나버릴 허무한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고 행복감..

오늘의 시(詩) 2023. 12. 28. 00:10

오늘의 시 “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4일 오늘의 시는 "김소월"의 “밤” 입니다. 밤 김소월 홀로 잠들기가 참말로 외로와요. 밤에는 사무치도록 그리워 와요. 이리도 무던히 아주 얼굴조차 잊힐듯해요. 벌써 해가 지고 어둡는데요, 이곳은 인천에 제물포, 이름난 곳, 부슬부슬 오는 비에 밤이 더디고 바다 바람이 춥기만 합니다. 다만 고요히 누워 들으면 다만 고요히 누워 들으면 하이얗게 밀어드는 봄 밀물이 눈 앞을 가로막고 흐느낄 뿐이야요. [ACRANX 아크랑스] Mozart_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4WWfo2NmCK4

오늘의 시(詩) 2023. 12. 14. 00:10

오늘의 시 “친구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02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친구에게” 입니다. 친구에게 정호승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비 오는 날 밤늦게 집으로 돌아와 뚝뚝 물방울이 떨어지는 우산을 그대로 접으면 젖은 우산이 밤새워 불을 지피느라 그 얼마나 춥고 외롭겠니 젖은 우산을 활짝 펴 마당 한가운데 펼쳐놓듯 친구여 나를 활짝 펴 그대 안에 갖다놓아줘 풀 향기를 맡으며 햇살에 온몸을 말릴 때까지 그대 안에 그렇게 [ACRANX 아크랑스] Sarasate_ Danzas Españolas, Op. 22 - No. 3 - Romanza Andaluza, Op. 22 No. 1 http://www.youtube.com/watch?v=pxK03sOrWvY

오늘의 시(詩) 2023. 12.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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