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문정희"의 “고독”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9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고독” 입니다. 고독 문정희 그대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 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ACRANX 아크랑스] Fauré_ Après un rêve, Op. 7, No. 1 http://www.youtube.com/watch?v=FAG50xFn9GY
오늘의 시(詩)
2022. 12. 2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