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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의 “입술” 입니다

    2024.11.09 by hitouch

  • 오늘의 시 “옆자리” 입니다

    2024.08.11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2024.05.19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2024.05.06 by hitouch

  • 오늘의 시는 "박장락"의“꽃길을 그대와” 입니다

    2024.03.18 by hitouch

  • 오늘의 시 “중년에 마주친 사랑” 입니다

    2023.11.30 by hitouch

오늘의 시의 “입술”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9일 오늘의 시는 "김경후"의 “입술” 입니다. 입술​ ​​     김경후 ​ 입술은 온몸의 피가 몰린 절벽일 뿐  백만겹 주름진 절벽일 뿐  그러나 나의 입술은 지느러미  네게 가는 말들로 백만겹 주름진 지느러미  네게 닿고 싶다고  네게만 닿고 싶다고 이야기하지 내가 나의 입술만을 사랑하는 동안  노을 끝자락  강바닥에 끌리는 소리  네가 아니라  네게 가는 나의 말들만 사랑하는 동안 네게 닿지 못한 말들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소리  검은 수의 갈아입는  노을의 검은 숨소리 피가 말이 될 수 없을 때  입술은 온몸의 피가 몰린 절벽일 뿐  백만겹 주름진 절벽일 뿐 [ACRANX 아크랑스] Bach_ Orchestral Suite No. 3 in..

오늘의 시(詩) 2024. 11. 9. 00:10

오늘의 시 “옆자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1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옆자리” 입니다.옆자리             나태주 옆자리에 계신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그대 숨소리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굳이 이름을 말씀해 주실 것도 없습니다 주소를 알려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굳이 나의 이름을 알려 하지를 마십시오 이름 없이 주소 없이 그냥 곁에 앉아 계신 따스함 만으로도 그대와 나는 가득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대와 나의 가슴 울렁임 만으로도 우리는 황홀합니다 그리하여 인사 없이 눈짓 없이 헤어지게 됨도 우리에겐 소중한 만남입니다 [ACRANX 아크랑스] Rachmaninov_ Concerto No.3 Op.30 in D minor II. Intermezzo - Adagio http:/..

오늘의 시(詩) 2024. 8. 11. 00:10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9일 오늘의 시는 "최병헌"의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최병헌 내 가슴은 언제나 반 쯤은 비어 있어 문을 열면 소리없는 바람이 와 찰랑찰랑 맑고 투명한 물소리가 되느니 물소리가 되어서 고여 넘치느니 아련한 그림자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 떠나가면 다시 오고 오면 다시 떠나듯이 그대여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로 와 반쯤 찬 가슴을 비워주거나 반쯤 빈 가슴을 채워주소서 [ACRANX 아크랑스] Vivaldi_ Four Seasons-Summer 2nd Movhttp://www.youtube.com/watch?v=9EbJchwSouA

오늘의 시(詩) 2024. 5. 19. 00:10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6일 오늘의 시는 "최병헌"의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최병헌                         내 가슴은 언제나 반 쯤은 비어 있어 문을 열면 소리없는 바람이 와 찰랑찰랑 맑고 투명한 물소리가 되느니 물소리가 되어서 고여 넘치느니 아련한 그림자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 떠나가면 다시 오고 오면 다시 떠나듯이 그대여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로 와 반쯤 찬 가슴을 비워주거나 반쯤 빈 가슴을 채워주소서[ACRANX 아크랑스] Albinoni_ Concerto Op.9 No.2 in D Minor for solo oboe and strings - 2. Adagiohttp://w..

오늘의 시(詩) 2024. 5. 6. 00:10

오늘의 시는 "박장락"의“꽃길을 그대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8일 오늘의 시는 "박장락"의 “꽃길을 그대와” 입니다. 꽃길을 그대와 박장락 아지랑이 춤추는 나무 사이로 등 굽은 햇살이 곧추선 오후 그대와 둘이서 두눈 반짝이며 손잡고 꽃길을 걷고 싶습니다 소슬한 바람에도 꽃비처럼 낙화하는 꽃잎에 사랑스런 눈빛을 나누면서 보라빛 향기를 가슴에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그대 향기로운 속삭임이 눈꽃처럼 흩날리면 숨소리조차 쉴 수 없는 작은 떨림의 눈빛을 찻잔에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Ave Maria, D. 839 (Arr. for Piano) http://www.youtube.com/watch?v=qaXkt_IrgsE

오늘의 시(詩) 2024. 3. 18. 00:10

오늘의 시 “중년에 마주친 사랑”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30일 오늘의 시는 "김경훈"의 “중년에 마주친 사랑” 입니다. 중년에 마주친 사랑 김경훈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던 어느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처럼 가슴을 울리는 사람을 만났다 그리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날마다 그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선다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손을 잡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있어 오늘이 즐거움으로 온다면 그저 바라만 보며 말없는 웃음을 지어도 좋겠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가는 세월이 반사되지만 마음의 거울 앞에 서면 늘 그가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에게로 간다..

오늘의 시(詩) 2023. 11. 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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