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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 오늘의 시 “단어를 찾아서” 입니다

    2023.06.20 by hitouch

  • 사전

    2017.12.12 by hitouch

오늘의 시 “단어를 찾아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0일 오늘의 시는 "쉼보르스카"의 “단어를 찾아서” 입니다. 단어를 찾아서 쉼보르스카 솟구치는 말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었다. 있는 그대로의 생생함으로 사전에서 훔쳐 일상적인 단어를 골랐다. 열심히 고민하고, 따져보고, 헤아려보지만 그 어느 것도 적절치 못하다. 가장 용감한 단어는 여전히 비겁하고, 가장 천박한 단어는 너무나 거룩하다. 가장 잔인한 단어는 지극히 자비롭고, 가장 적대적인 단어는 퍽이나 온건하다. 그 단어는 화산 같아야 한다. 격렬하게 솟구쳐 힘차게 분출되어야 한다. 무서운 신의 분노처럼. 피 끓는 증오처럼. 나는 바란다. 그것이 하나의 단어로 표현되기를. 피로 흥건하게 물든 고문실 벽처럼 네 안에 무덤들이 똬리를 틀지언정, 나는..

오늘의 시(詩) 2023. 6. 20. 00:10

사전

인간은 흙, 물, 불, 돌, 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물질세계 안에 살면서 신, 사랑, 행복, 정의 등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들로 구성된 관념의 세계를 창조했다. 그러고는 두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 모두에 이름을 붙이고 그 형상과 동작을 묘사하는 ‘단어’들을 만들었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동의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없지만, 단어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함께 지켜야 할 약속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약속에 대한 태도는 사람마다 사안마다 제각각이다. 누구에게나 이름 모르는 것이 있고, 이름만 아는 것도 있다.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일단 사전을 뒤져보면 된다. 자기네 세상에서 통용되는 모든 단어들을 모아 일..

아하, 그렇군요! 2017. 12. 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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