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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기억한다, 그러나” 입니다

    2025.03.21 by hitouch

  • 오늘의 시 “얼굴” 입니다

    2024.12.27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때 처음 알았다” 입니다

    2024.11.08 by hitouch

  • 오늘의 시 “당신은 모든 것을” 입니다

    2024.11.02 by hitouch

  • 오늘의 시 “태풍” 입니다

    2024.07.16 by hitouch

  • 오늘의 시 “여름꽃” 입니다

    2024.07.02 by hitouch

  • 오늘의 시 “눈물” 입니다

    2023.04.15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승희"의 “'하물며'라는 말” 입니다

    2023.02.23 by hitouch

오늘의 시 “기억한다, 그러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1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기억한다, 그러나” 입니다. 기억한다, 그러나                              나희덕 기억한다 벼랑 위에서 풀을 뜯던 말의 목선을 그러나 알지 못한다 왜 그토록 머리를 깊이 숙여야 했는지 벼랑을 기어오르던 해풍이 왜 풀을 뜯고 있던 말의 갈기를 흔들었는지 서럭서럭 풀 뜯는 소리, 그때마다 왜 바다는 시퍼렇게 일렁였는지 밧줄은 보이지 않았지만 왜 말이 묶여 있다고 생각했는지 기억한다, 말의 눈동자를 그러나 알지 못한다 말의 눈동자에 비친 풀이 왜 말의 입에서 짓이겨져야 했는지 [ACRANX 아크랑스] Chopin_ Piano Sonata No. 2 in B-Flat Minor, Op. 35: II..

오늘의 시(詩) 2025. 3. 21. 00:10

오늘의 시 “얼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27일 오늘의 시는 "심봉석"의 “얼굴” 입니다. 얼굴         심봉석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나르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ACRANX 아크랑스] 얼굴_ 국악버전http://www.youtube.com/watch?v=sRH9woCcVow

오늘의 시(詩) 2024. 12. 27. 00:10

오늘의 시 “그때 처음 알았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8일 오늘의 시는 "정채봉"의 “그때 처음 알았다” 입니다.그때 처음 알았다                    정채봉 참숯처럼 검은 너의 눈동자가 거기 있었다 눈을 뜨고도 감은 것이나 다름없었던 그믐밤 길에 나에게 다가오던 별이 있었다 내 품안에 스러지던 별이 있었다 지상에도 별이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ACRANX 아크랑스] Puccini_ Gianni Schicchi, SC 88 - O mio babbino caro http://www.youtube.com/watch?v=LXHQYcFdJsI

오늘의 시(詩) 2024. 11. 8. 00:10

오늘의 시 “당신은 모든 것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일 오늘의 시는 "정용철"의 “당신은 모든 것을” 입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정용철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 세상 어떤 꽃도 당신의 두 손 만큼 예쁘지 않고 어느 별도 당신의 눈동자만큼 빛나지 않습니다. 사계절은 당신에게 보이고싶어 옷을 갈아입고 아침과 저녁은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 빛을 열고 닫습니다. 바람은 당신 앞에서 춤을 추고  빗방울은 당신 앞에서 장단을 맞춥니다. 강물은 당신을 깨울까봐  조용히 흐르고 도랑물은 당신이 심심할까봐 소리냅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ACRANX 아크랑스] TMozart_ Flute & Harp concert..

오늘의 시(詩) 2024. 11. 2. 00:10

오늘의 시 “태풍”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6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태풍” 입니다. 태풍       나희덕 바람아, 나를 마셔라. 단숨에 비워내거라. 내 가슴속 모든 흐느낌을 가져다 저 나부끼는 것들에게 주리라, 울 수 있는 것들은 울고 꺾일 수 있는 것들은 꺾이도록. 그럴 수도 없는 내 마음은 가벼워지고 또 가벼워져서 신음도 없이 지푸라기처럼 날아오르리. 바람아, 풀잎 하나에나 기대어 부르는 나의 노래조차 쓸어가버려라. 울컥울컥 내 설움 데려가거라. 그러면 살아가리라. 네 미친 울음 끝 가장 고요한 눈동자 속에 태어나. [ACRANX 아크랑스] Chopin_ 12 Études, Op. 10 - No. 12 in C Minor "Revolutionary"http://www.yout..

오늘의 시(詩) 2024. 7. 16. 00:10

오늘의 시 “여름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일 오늘의 시는 "이문재"의 “여름꽃” 입니다. 여름꽃        이문재 그대와 마주서기는 그대 눈동자 바로 보기는 두렵고 또 두려운 일이어서 저기 뜨락에 핀 꽃 여름꽃을 보고 있다 어둠의 끝에서 몸을 활짝 열었던 아침꽃들 정오가 오기 전에 꽃잎으로 제 얼굴 가리고 안으로 돌아가 있다 해를 바로 보기가 어려운 것이다 어려워서 여름꽃은 꽃잎을 모아 합장한다 여름꽃은 자기 안으로 들어가 해의 눈동자가 된다 [ACRANX 아크랑스] Brahms_ Serenade No 2 In A Op. 16 - Adagio Non Troppohttp://www.youtube.com/watch?v=31FRXOYMuK4

오늘의 시(詩) 2024. 7. 2. 00:10

오늘의 시 “눈물”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5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눈물” 입니다. 눈물 오세영 물도 불로 타오를 수 있다는 것은 슬픔을 가져본 자만이 안다. 여름날 해 저무는 바닷가에서 수평선 너머 타오르는 노을을 보아라. 그는 무엇이 서러워 눈이 붉도록 울고 있는가. 뺨에 흐르는 눈물의 흔적처럼 갯벌에 엉기는 하이얀 소금기 슬픔의 숯덩이다. 사랑이 불로 타오르는 빛이라면 슬픔은 물로 타오르는 빛. 눈동자에 잔잔히 타오르는 눈물이 어둠을 밝힌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Romance, O pourquoi donc, S. 169 http://www.youtube.com/watch?v=HcSCfkfJ6-8

오늘의 시(詩) 2023. 4. 15. 00:10

오늘의 시 "김승희"의 “'하물며'라는 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23일 오늘의 시는 "김승희"의 “'하물며'라는 말” 입니다. '하물며'라는 말 김승희 하물며라는 말이여, 참으로 아름답도다, 그 말에는 슬픔 가득한 서광의 눈동자가 들어 있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다시 한번 돌아다보는 사랑이 들어 있다, 비천한 것들에 대한 굉장한 비탄이 들어 있다 사랑하지 않는 마음에는 하물며가 없다, 마음이 마음이 아닐 때 들려오는 말이여, 하물며라는 증오를 거부하는 말이여, 아무것도 아닌 네가 아무것도 아닌 나를 한 번 더 은은히 돌아보는 눈길 같은 말이여 한없는 바닥에서 굉장히 쟁쟁한 말이여 [ACRANX 아크랑스] Brahms_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D Mi..

오늘의 시(詩) 2023. 2. 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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