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13일 오늘의 탄생화는 “버드나무(Weeping Willow)”입니다.
(꽃말: 솔직)
가을
정호승
돌아보지 마라
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돌아보지 마라
지리산 능선들이 손수건을 꺼내 운다
인생의 거지들이 지리산에 기대앉아
잠시 가을이 되고 있을 뿐
돌아보지 마라
버드나무(Weeping Willow)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이다.
높이는 8~10m, 잎은 긴 타원 모양이며 잔 톱니가 있다.
가늘고 긴 가지는 흔히 죽죽 늘어지며 암수딴그루이고,
4월 무렵 암자색 꽃이 유제 꽃차례로 잎보다 먼저 핀다.
달걀 모양인 삭과는 버들개지라 하여 4~5월에 익으면
두 개로 째져서 흰 솜털이 있는 씨가 바람에 날려 흩어진다.
개울가나 들에 나는데 특히 축축한 땅에서 잘 자란다.
대한민국 각지 및 일본, 중국, 만주에 분포한다.
세공재로 쓰고, 가로수, 풍치목으로 많이 심는다.
높이 20m, 지름 80㎝이다.
수피(樹皮)는 검은 갈색이고 얕게 갈라지며 작은 가지는 황록색으로 밑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길이 5~12㎝, 너비 7~20㎜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10㎜이고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유이꽃차례로 암수딴그루이다.
수꽃은 길이 1~2㎝이며 꿀샘과 수술이 2개씩이고 수술대 밑에는 털이 있다.
암꽃은 길이 1~2㎝이고 1~2개의 꿀샘이 있으며 꽃대에 털이 있고 포는 녹색으로 난형이다.
씨방은 난형으로 대가 없으며 털이 있고 암술대는 약간 길며 암술머리는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결실기는 5월이다. 버드나무의 꽃은 '버들개지' 또는 '버들강아지'라고 부른다.
나무껍질에 사람 몸에서 아스피린 계통인 살리실산으로 바뀌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오래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해열제, 이뇨제 등의 약용으로 이용했다.
[ACRANX 아크랑스]
George Michael_ Careless Whisper
https://www.youtube.com/watch?v=YAHj6mH7z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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