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23일 오늘의 탄생화는 “서양종 보리수(Line Tree, Linden)”입니다.
(꽃말: 부부애)
사랑하는 법 하나
이성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피나무과에 속하는 중국 원산의 보리수(학명은 Tiliamiqueliana)이다.
이 보리수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 보리수가 바로 성문 앞 우물옆에 서 있는 보리수이다.
잎은 혁질(革質)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가늘고 길게 뻗어 꼬리모양이 된다.
무궁화목 피나무과의 낙엽 교목 및 근연종과의 잡종으로,
줄기가 회갈색이고 작은 가지에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무화과나무처럼 은화과(隱花果)가 달리며 지름 1.5㎝ 정도이고 암자색으로 익는다.
추위에 약간 강하며 4∼-1℃에서도 월동한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석가모니가 이 나무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며 성장이 빠른 편이다.
이 나무는 중국과 우리 나라에서 특히 절에 많이 심는다.
이 보리수를 가리켜 서양보리수라고도 하는데,
독일어 명칭은 린덴바움(Lindenbaum: 영어로는 linden tree)이다.
슈베르트 덕분에 이 명칭은 잘 알려져 있다.
참고로,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가 1827년, 세상을 떠나기 한 해 전에
작곡한 가곡집 <겨울나그네>(D 911, 작품 89)의 제5곡이 바로 "보리수"라고 한다.
[ACRANX 아크랑스]
Maureen McGovern & Placido Domingo_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https://www.youtube.com/watch?v=yilT7EhsI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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