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7월2일 금어초(Snap Dragon) 입니다.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02일 오늘의 탄생화는 “금어초(Snap Dragon)”입니다.
(꽃말: 욕망)

 

가끔은, 나도

당신을 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연숙

 

가끔은, 나도

당신을 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만, 말을 못하고

표현하지 못해

그대에게 들키지 않을 뿐이지

나라고 뭐 특별한가요.

 

그대가 예쁘면

만지고 싶어지고

그대가 편하게 웃으면

향기맡고 싶어지고

그 넓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싶어집니다.

 

그래요.

가끔은, 나도

당신을 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금어초(金魚草, Antirrhinum majus)는 현삼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은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북아프리카·남유럽이 원산지다.

꽃 모양이 지느러미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물속을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금어초라 하는데 영국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고 하여 스냅 드래곤(Snap Dragon)이라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화통을 손으로 누르면 꽃끝이 빠끔빠끔하는 금붕어 입모양에서 유래된 듯 하다.

 

높이 20~80㎝정도로 밝고 선명한 색이 특징이다.

줄기의 기부는 다소 목질화하고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긴타원형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각 열편은 모양이 다소 다른데 

넓은 타원형으로 가는 털이 빽빽이 난다.

 

꽃부리는 가면상이고 기부가 두툼한 입술꼴이다 

꽃자루에는 선모가 있고 수술은 4개인데 2개는 길이가 짧다.

삭과는 일그러진 달걀꼴이고 밑부분이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끝에 암술대가 달려 그 윗부분에서 구멍이 뚫어져 종자가 나온다.

꽃은 총상꽃차례로 가지 끝에 피며 기본종은 자색이지만 

원예종에는 백색, 담홍색, 농홍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5월경 가장 선명한 색의 꽃을 피운다.

밝은 창가에 두면 겨울에도 계속 꽃을 피운다.

금어초는 관상용으로 주로 화단에 심는데 추위에 강하며

가을에 파종한 것은 4∼5월에, 봄에 파종한 것은 5∼7월에 꽃이 피며,

품종에 따라서 적색, 백색, 황색, 주황색 여러 빛깔이다.

[ACRANX 아크랑스]

          

Voyage Voyage_ Desireless

https://www.youtube.com/watch?v=6PDmZnG8K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