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1일 오늘의 탄생화는 “아스포델(Asphodel)”입니다.
(꽃말: 나는 당신의 것)
느낌이 좋은 사람
오광수
처음 본 사람인데도
느낌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말할 때는
진지한 자세로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조용히 미소를 보이면서
공감을 나타낼 때는 더 좋습니다
차 한잔을 마주해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따뜻한 눈빛을 보이면서
말 한마디에도 예의가 있어 정말 좋습니다
처음 만났는데도 느낌이 좋은 당신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것같은 가까움이 있고
표정 하나하나가 전혀 낯설지가 않아서
자주 만나고픈 좋은 사람입니다
아스포델(Asphodel)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써
잎은 가느다랗고 단단하며 '소엽맥문동(小葉麥門冬)'과 비슷하다.
추위에 잘 견디며 꽃은 흰색, 분홍색, 노란색이며
길쭉한 꽃대에 멋있는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두리뭉실하게 핀다.
이 이름은 다양하게 쓰여 많은 오해를 낳기도 하는데,
시(詩)에 나오는 아스포델은 종종 수선화를 가리킨다.
옛날에는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는 많은 종을 포함하는
아스포델리네속(─屬 Asphodeline)과 아스포델루스속(Asphodelus) 식물을 아스포델이라 했다.
아스포델은 단단한 다년생 초본이며 잎은 가느다랗다.
꽃은 흰색, 분홍색 또는 노란색이며, 길쭉한 꽃대에 멋있는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아스포델루스 알부스(A. albus)와 아스포델루스 피스툴로수스(A. fistulosus)는
흰색과 분홍색의 꽃이 피며 키가 50~60㎝까지 자란다.
역시 백합과에 속하는 나르테키움 오시프라굼(Narthecium ossifragum)은
영어로 'bog asphodel'이라고 하는데,
영국의 늪지역에서 자라는 작은 풀로 잎은 단단하고 가늘며
황금색의 작은 꽃이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ACRANX 아크랑스]
Santa Esmeralda_ You're my everything
https://www.youtube.com/watch?v=YPaHOVYNy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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