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0일
오늘의 탄생화는 “초롱꽃(Canterbery
Bell)”입니다.
(꽃말: 감사)
하루 세번 종을 치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 있었다.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서 부상을 입은 뒤 지금까지 종만 쳐왔다.
마을 사람들은 그 종소리에 맞추어 일상의 생활을 잘 해 나갔고,
종을 치는 그를 무척 좋아 했다.
그런 그런 마을에 마음씨 나쁜쁜 원님이 부임하여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종을 못치게 하였다.
마지막 종을 치던날 종치기 노인은 눈물 때문에 높은 종각에서 떨어져 죽었다.
다음해 봄 그의 무덤에서 종처럼 생긴 초롱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초롱꽃(Canterbery Bell)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동부 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한다.
키는 30~100cm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옆으로 기는 줄기가 함께 난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심장꼴 달걀 모양이며,
줄기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아주 짧거나 없고 삼각꼴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다.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꽃이 꼭 초롱 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름이 초롱꽃이다.
흰색 꽃도 있고, 연한 자주색 꽃도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cm 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9월에 익는다.
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진해, 거담에 잘 들어 약으로도 쓴다.
초롱꽃과 비슷한 풀로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과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이 있다.
금강초롱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초롱꽃과 다르다.
섬초롱꽃은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 안에 털이 거의 나지 않는다.
[ACRANX 아크랑스]
Backstreet Boys_ As Long As You Love Me
https://www.youtube.com/watch?v=nPsYnnRtj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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