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08일 오늘의 탄생화는 “수련(Water Lily)”입니다.
(꽃말: 청순한 마음)
옛날 아름다운 딸 셋을 둔 여신이 있었다.
그녀는 딸들의 장래를 생각하여 딸들을 불러 그들의 희망을 물어 보았다.
“너희들의 희망이 무엇인지 알고 싶구나, 서슴치 않고 말해주지 않겠니?”
맏 딸이 먼저 대답했다.
“물을 지키는게 제 소원입니다.”
둘째 딸은 물을 떠나지 않고서 신의 섭리대로 따르겠다고 했다.
“저는 신과 어머님이 시키는대로 따르겠어요.”
셋째 딸이 뒤이어 말했다.
어머니는 고심끝에 큰 딸은 바다를 지키는 신으로, 둘째 딸은 해협의 주인으로,
막내딸은 연못의 여신으로 만들었다.
그후 연못의 여신이 된 막내딸은 여름만 되면 수련꽃으로 피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수련을 ‘Water Nymphaea’ 즉 ‘물의 요정’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은 쌍떡잎식물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다.
한국, 일본, 시베리아, 유럽 동부,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늪이나 못에서 재배한다.
밤에 꽃이 오므라들므로 수련(睡蓮)이라고 한다.
길고 단단한 잎자루와 꽃자루는 깨끗하고 얕은 물 속의 진흙에 내린 뿌리줄기에서 나온다.
둥글고 중앙을 향해 갈라진 잎은 물 속에 잠기지 않고 물 위에 둥둥 뜬다.
꽃은 흰색을 띠며,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길다란 꽃자루 끝에서 6~7월에 핀다.
꽃잎은 낮에 활짝 벌어졌다가 밤에 접힌다.
꽃받침에 싸인 열매는 물 속에서 익은 뒤 썩어서 씨를 내보낸다.
종자와 뿌리줄기는 녹말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세계 각지에서 식용되고 있다.
또한 뿌리줄기는 누파리딘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약으로 사용된다.
[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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