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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3월4일 나무딸기 (Raspberry)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8. 3.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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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04일 오늘의 탄생화는 “나무딸기(Raspberry)”입니다.

(꽃말 : 애정)



옛날 유대지역(지금의 이스라엘)에서 한 사내가 십자가 형틀을 메고 

힘겹게 비탈길을 오르고 있었다.


곁에는 채찍을 든 로마 군인들이 호통치며 후려치기도 했다. 


지켜보던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 달랐다.


조롱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슬피 울며 가슴을 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찌 할 수 없는 무력감에 한숨만 쉬는 사람들도 있었다.


세상 죄를 짊어지시고 비틀거렸던 그 사내의 형틀이 산딸나무였다고 한다.


그런데 나무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


너무도 위대하고 큰 스승을 매달게 될 형틀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에 한숨 푸욱 푸욱 내쉬었다. 



그 마음이 전해졌던 것일까?


그분은 산딸나무로 만들어진 형틀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네가 나의 고통에 대하여 애통하며 뉘우치기 때문에 내가 너에게 이것을 약속하마.


너는 앞으로 다시는 십자가 형틀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자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 너는  가느다랗게 되고, 굽어 지고, 뒤틀리게 되고, 

꽃봉우리는 십자가의 형상을 하게 되리라. 


넉 장의 꽃잎 가장자리의 가운데마다 손톱자국이 있게 되리라. 


꽃 한 가운데는 갈색을 띤 피 묻은 자국이 남아 있어 가시관이 되리라. 



나무딸기(Raspberry)는 쌍떡잎식물 장미과 낙엽관목이다.


학명은 Rubus idaeus var.microphyllus 이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하며 

우리 나라에 야생으로 서식하는 것은 나무딸기다.

 

흔히 복분자(覆盆子)라고 하는데, 이는 허약한 병자가 나무딸기를 먹고 원기가 회복되어 

오줌을 누었더니 요강이 뒤엎어졌다는 이야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1m이고 줄기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3출 우상엽이며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으며 잎의 뒷면에 털이 없다.


꽃은 6~7월에 피며 흰색으로 산방화서로 피며, 가지의 끝부분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잎은 길게 뾰족해지며 선모가 촘촘히 있고 씨방에 털이 많다.


열매는 둥근모양으로 붉은색 또는 자주색으로 익는다.


딸기에 함유되어 있는 붉은색소는 안토시아닌계 색소로 수용액의 ph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비교적 불안정한 색소이며, 다음과 같이 알칼리성→중성→산성으로 변화함에 

따라 청색→자색→적색으로 변색된다. 



딸기에 많은 비타민C의 기능적 특성은 대단히 다양하다. 


즉 비타민C가 우리의 체내에 없다면 치아와 잇몸이 나빠지고 혈관도 파괴되기 쉬우며, 

상처의 치유도 늦어져서 병에 감염되기 쉽다. 


이러한 증상은 어째서 일어나는가 하면, 어느 종류의 단백질을 합성할 때 

필요한 비타민C가 부족하면 합성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들 몸을 만들고 있는 단백질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으로서 

머리카락, 피부, 눈동자, 근육 등이 있다. 

 


직접 보는 것이 아닌 혈관이나 임파액, 심장, 폐, 뇌, 신경은 어쨌든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거나 혹은 단백질에 그 기능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비타민C는 생체 중에서 극히 적은 부분을 차지라고 있는 영양소에 불과하지만 

항산화제로서도 중요하다. 


즉 비타민C는 비타민E와 더불어 혈관벽의 세포막을 이루는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산화되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카메론과 폴링 등이 1972년 암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의 비타민C의 보조기능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관련 학계에 커다란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아직도 완전히 매듭이 지워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비타민C가 암세포에 대한 저항성에 관여한다는 증거는 여러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암환자에서는 비타민C 농도가 낮다는 사실과 암환자는 비타민C를 더 많이 소모한다는 

사실도 수년 전에 알려졌다.


최근의 연구발표에 의하면 딸기 중에 메칠살리칠산의 새로운 물질이 다량으로 추출, 

분리 되어 신경통, 관절염의 치료용으로, 즉 소염, 진통작용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ACRANX 아크랑스] 


Tish Hinojosa - Donde Voy

http://youtu.be/qjj7Wokxt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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