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6일 오늘의 탄생화는 “박하(Mint)”입니다.
(꽃말: 순진한 마음)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옥의 신 하데스는 제우스 대신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왕비로 맞아 살고 있었는데, 왕비는 매우 예뻤지만 성질은 매우 급하고 사나웠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하데스왕은 미모의 "민테"라는 처녀와 왕비 몰래 사랑을 하고 있었다.
민테에게 홀딱 반한 하데스는 가끔 황금마차를 타고 궁궐을 빠져 나와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였는데, 마침내 왕비 페르세포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왕비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민테를 죽여 버리려고 곧장 그녀의 처소로 달려갔다.
이런 사실도 모른채 민테와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있던 하데스는 왕비가 들어 닥치자
너무나 당황하여 황급한 나머지 민테를 향기는 짙고 좋지만
볼품없는 꽃을 가진 식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후 사람들은 이 풀을 민테의 이름을 따서 Mint(박하)라고 부르게 되었으니
박하는 지옥의 신의 연인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박하(Mint)는 꿀풀과로 인단초, 구박하, 야식향, 번하채라고도 한다.
유럽이 원산지이나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간혹 자연적인 교잡에 의해 야생에서 자라기도 한다.
박하는 대표적인 허브 식물의 하나로 뿌리줄기를 가진 다년생식물이다.
키는 30 ~ 90cm까지 자라며 줄기의 단면은 정방형이고 부드럽다.
섬유질이 많은 다육질의 줄기뿌리가 넓게 퍼진다.
잎은 4 ~ 9cm의 길이에 1.5 ~ 4cm의 폭으로 타원형이고 짙은 녹색을 띠며,
잎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이다.
잎과 줄기의 표면에는 잔털이 듬성듬성 달려있는데,
꽃은 흰색, 빨간색, 보라색으로 6 ~ 8 mm길이의 꽃이 한여름에서 늦여름까지 뭉쳐 난다.
박하는 보통 습기있는 땅인 물가나 도랑에서 잘 자란다.
교잡종인 박하는 씨가 생기지 않으며 뿌리 나누기와 같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박하는 온난한 곳에서 왕성한 생육을 보이며 천근성이므로 한발에 의한 생육장애가 크다.
한국 남부지방에서의 정식(定植)은 가을에는 11월 하순,
봄에는 3월 하순-5월 상순이 적기이다.
1년에 3회 수확하는데 남부지방에서는 6월 상순과 8월 상순, 10월 중순경에 수확한다.
[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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