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02월01일 오늘의 탄생화는 “앵초(Primrose)”입니다.
(꽃말: 젊은 시절과 고뇌)
독일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리스베스라는 소녀가 살았다.
어느 겨울 날, 병환으로 누워있는 그녀의 어머니가 앵초 꽃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엄동설한에 앵초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리스베스는 어머니를 위해 앵초꽃을 찾아 온 들판을 찾아 다녔다고 한다.
그 순간 한 송이 앵초꽃이 리스베스 앞에 보였다고 한다.
리스베스가 앵초꽃을 꺾으니 하늘에서 요정이 나타났다.
요정은 리스베스에게 그 앵초는 보물성의 열쇠라고 이야기했다.
보물성을 들어가면 원하는 만큼의 보물을 가질 수 있지만
30초 안에 나오지 못하면 대문이 닫혀 영영 나올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
리스베스는 요정의 말을 듣고 보물을 찾으러 성으로 향했고,
앵초 꽃을 열쇠 구멍에 꽂으니 문이 활짝 열렸다.
성안을 둘러보던 리스베스는 구석에서 조약돌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리스베스는 보물대신 구석에 있는 조약돌 3개를 가지고 성 밖으로 나오니 요정이 나타나서
리스베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너는 지혜로운 소녀구나! 다른 사람들은 조약돌 대신 보물들을 가지고 나오려다
시간이 다 지나가는 바람에 모두 성 안에 갇히고 말았다.
너에게 상을 내리고 싶구나"
요정은 이렇게 말하고 홀연히 사라졌고,
리스베스가 집으로 가져온 조약돌은 보석으로 변했다고 한다.
리스베스는 보석들과 앵초 꽃을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앵초(Primrose)는 진달래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럽이 원산지로 산과 들의 물가나 풀밭의 습지에서 자란다.
앵초라는 이름은 꽃 모양이 마치 앵두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 총생하며 길이 4∼10cm의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앵초의 높이는 15~40cm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길이 8~12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 길이의 1/2~2/3 정도다.
화관은 지름 2~3cm이고 통부는 길이 10-13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끝이 파진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파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그루에 따라서 수술이 짧고 암술이 길거나,
수술이 길고 암술이 짧다.
삭과는 원추상 편구형이고 지름 5mm 정도 된다.
꽃은 샐러드로 먹고, 잎새는 상처에 고약으로 바르기도 하며,
뿌리는 가래약, 전초는 오줌내기약으로 사용한다.
[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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