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3일 오늘의 탄생화 “조팝나무(Spirea)”입니다.
(꽃말: 단정한 사랑)
옛날 아주 가난한 시절에 어린 두 남매가 있었는데
너무 가난해 학교도 못 가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다 죽었다고 한다.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이라서 동네 사람들이 불쌍한 남매를
뒷산 양지바른 곳에 편안히 묻어주었다고 한다.
훗날 어린 남매 묘 옆에 작은 나무가 피어나서 한 해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 얼마 안가서 그 나무엔 순백의 고운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멀리서 보면 마치 나무 위에 밥공기에 소복하게 담겨진 하얀 쌀밥 같이 보였다고 한다.
언제나 쌀밥 한 그릇 먹는 것이 소원이던 가난한 남매가 생전에 너무 그리던 모습이라
여겼다고 한다.
옛날엔 쌀밥을 이밥이라 했다고 한다.
이밥을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던 남매의 한이 서려 그렇게 피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조팝나무(Spirea)는 장미과 조팝나무속에 속하는 잎이 지는 넓은잎 떨기나무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한국 각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20종이 자라고 있다.
꽃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싸리꽃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싸리꽃은 아니다.
기본종은 만첩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 Siebold& Zucc.)이다.
주로 산기슭의 양지나 밭둑에서 자라며, 높이는 1.5~2m 가량이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놓은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특히, 잎의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나쁜 냄새를 낸다.
4~5월경에 흰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면서 핀다.
열매는 골돌로 9월경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도 사용하며 뿌리는 해열제나 신경통치료제로 쓰인다.
19세기 전반기에 이 나무의 잎과 꽃에서 진정작용을 갖고 있는 물질이 추출되어,
'Spiraea'라는 이름에서 스필 산(酸)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것이 아스피린의 원료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약명으로 목상산(木常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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