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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10월10일 멜론 (Melon)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10. 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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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10일 오늘의 탄생화 “멜론(Melon)”입니다.
(
꽃말:
포식)


옛날에 이탈리아의 왕비가 세 쌍둥이를 낳자 시누이가 왕에게 "세 쌍둥이는 사람이 아니에요. 고양이와 뱀과 벌레예요"라고 말했다. 


왕은 아내를 마녀로 생각해 감옥에 가두고 아기는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런나 신하는 차마 아기들를 죽일 수 없어서 자기가 키웠다.


어느 날 신하의 집에 아주 맛있는 멜론이 열려서 왕에게 헌상하게 되었다.

 


왕이 멜론을 잘라 보니 놀랍게도 씨앗이 보석이었다. 


"
신기하도다. 멜론에서 보석이 만들어지다니!"하고 왕이 소리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시녀가 "여자가 고양이와 뱀과 벌레를 낳는 것보다는 쉬운 일입니다" 하고 말하며 왕을 설득했다. 


아내는 석방이 되어 아기들을 만나게 되었고

시누이들은 대중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멜론(Melon)박목 박과(― Cucurbitaceae)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서리에 약한 1년생 식물로 아시아 중부가 원산지이고 

세계의 따뜻한 지역에서 많은 재배 변종들을 널리 심고 있다.


부드럽고 털이 많은 구불구불한 줄기에 크고 둥근 잎 또는 얕게 갈라진 잎이 달리고

지름이 2.5㎝ 정도 되는 노란꽃이 핀다.


재배되는 많은 변종들의 열매는 크기, 모양, 감촉, 과육의 색과 맛 등이 매우 다양하며

무게는 1~4㎏ 정도이다.

 


결과 습성은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피거나 양성화와 수꽃이 한그루에 핀다.


뿌리는 얕게 자라며 곧은 뿌리는 짧고 겉뿌리가 토양 표면을 따라서 수평으로 뻗는다. 


멜론에는 캔털루프계, 겨울멜론계, 그물멜론계의 3계통이 있으며, 그물멜론계와 캔털루프계의 멜론은 향기가 뛰어나 사향(麝香:musk)에 비유하여 머스크멜론이라고 한다. 



재배되는 멜론은 다음과 같이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1)레티큘라티스(Reticulatis):네트 멜론으로, 작은 머스크 멜론과 페르시아 멜론을 포함한 멜론으로 껍질에 그물무늬가 있으며 달콤한 오렌지색 과육을 갖는다.


2)캔털루펜시스(Cantalupensis):캔털루프 멜론(로마 근처의 지역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아시아 남서 지역에서 들여와 오래전부터 길렀음)으로, 껍질이 사마귀 모양으로 거칠고 오렌지색 과육은 달다.


3)이노도루스(Inodorus):겨울 멜론으로, 크고 매끄러운 껍질에 부드러운 맛이 나고 연한 녹색에서 흰색까지 다양한 과육을 갖는 감로 멜론과 카사바 멜론이 포함된다.


4)플렉수어서스(Flexuosus):뱀 멜론으로, 지름이 7㎝이고 길이는 1m 정도 되는데 과육은 약간 시큼한 오이같다.


5)커노먼(Conomon):동양에서 절여 먹는 멜론으로, 푸르스름한 과육은 사향냄새도 나지 않고 단맛도 없다.


6)치토(Chito):망고 멜론으로, 크기와 모양이 레몬이나 오렌지 같고 과육은 희며 오이와 비슷하다.


7)두다임(Dudaim):때로 악취가 나는 멜론을 일컫는 것으로, 오렌지 만한 크기에 향기가 진한 관상용 열매이다.

 


캔털루프 멜론은 유럽에서 흔히 재배되는 상업작물이며


미국에서 캔털룹(cantaloupe)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멜론은 네트 멜론을 말한다.


북아메리카에 널리 알려진 사막 멜론은 네트 멜론과 겨울 멜론이다.


치토, 커노먼, 플렉수어서스 멜론은 설탕에 절이거나 피클을 만들기 위해서


두다임 멜론은 관상용이나 향기를 피우는 열매를 얻기 위해 심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서 중요한 상업작물이기도 하다.


 

캔털루프 멜론과 네트 멜론은 익으면 줄기에 붙어 있던 열매와 열매자루가 쉽게 떨어지고 

달콤한 과일 향기가 난다.


감로 멜론과 카사바 멜론은 노랗게 되면 익은 것이며 이때 덩굴에서 따내는데


늦게 익고 수주일간 저장하는 동안 천천히 숙성해 겨울 멜론이라고 불리며


그렇게 달지는 않지만 익으면서 점차 부드러워진다.

 


멜론과 유사한 식물에는 수박, 동아, 파파야, 삐삐노(Solanum muricatum) 등이 있다.


삐삐노 열매는 자주색이고 과육은 노란색으로 향기가 있으며 안데스 지역이 원산지인데 

멜론나무(melon shrub/melon tree)라고 부르기도 한다.


[ACRANX 아크랑스]    

 

Peabo Bryson_ If Ever You're In My Arms Again

https://www.youtube.com/watch?v=OBzHmk2pB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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