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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 10월12일 월귤 (Bilberry)입니다

오늘의탄생화

by hitouch 2017. 10. 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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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2일 오늘의 탄생화 “월귤(Bilberry)”입니다.

(꽃말: 반항심)


너를 위하여


                           김남조


나의 밤기도는 

길고 

한 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을 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 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나의 사람아.



월귤(Bilberry)은 진달래과(―科 Ericaceae)에 속하는 낮게 자라는 상록관목이다.


한국(금강산 이북), 일본, 중국, 유럽북부에 분포하며, 땃들쭉이라고도 한다. 


높이 10∼30cm로 땅속줄기가 벋으면서 자라고 잔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1∼3cm, 넓이 5∼13mm이다.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윤이 난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검은 점이 있으며 끝은 오목하게 들어간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의 총상꽃차례에 2∼3개씩 달린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길이 6∼7mm로서 밑을 향하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에 털이 나고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8∼9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는 보통 하나씩 열리지만, 미국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V. australe)들은 열매가 더 많이 

맺히며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룬다.


잎은 약재로 쓰며, 열매는 신맛이 강하나 달콤하여 날로 먹거나, 술을 만든다. 


들꿩류의 중요한 먹이가 되며 타트와 잼을 만드는 데 쓰인다.


[ACRANX 아크랑스]


James ingram_ Just once 

https://www.youtube.com/watch?v=k9lOfmLXa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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